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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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부 작성일08-06-30 11:05 조회661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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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동안 계속 하혈을 심하게 하다가 1월 중순에 병원을 찾았더니 자궁 내막증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처방해준 대로 약쿨치료를 하던 중 너무 힘든 나머지 한약방을 찾아 약을 먹고 하혈은 그런대로 멈추었습니다. 현재는 생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생리일에 약간 비치는 정도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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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병원을 다시 찾아 약을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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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병원에 다시가서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혹이 2개가 더 생겨서 총 4개의 2㎝미만의 혹들이 있다고 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생리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조금 비치기만 할 뿐 제대로 나오지 않아 신경이 많이 예민해지고 불안합니다.
>병원에서는 조제약과 빈혈약을 처방해주어 지금 그것을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해 이렇게 상담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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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수술하자고 하는데, 전 정말이지 수술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수술하지 않고 혹을 없애는 방법이 있는지요...? 그리고 생리도 전처럼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폐경기가 오려고 이러는 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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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이 되고 힘듭니다.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아마도 자궁내막증이아닌 자궁내막증식증인것으로 보닙니다.
즉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일정한 량으로 배출되어야 할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 지면서 제 시기에 정상적인 배출의 과정을 거치지 못해 일정기간 생리가 지연되었다가 어느시기에 과도한 출혈현상을 보이게 되며 산부인과적으로 내막검진과 남아 있는 내막을 제거하기위한 소파수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정확한 현재의 나이를 적어주시지는 않으셨지만 아마도 페경무렵의 연세이신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40대중반이후의 여성들은 자궁을비옷해 생식기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서 상담자와 같은 내막증식증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종상적으로 두꺼워졌던 내막이 소파수술후 정상적인 두께로 두꺼워져 정상생리로 배출되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되며 단순히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을 통해서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회복되고 안정된다면 다시 정상적인 생리의 형태로 돌아오게되는 것입니다. 물론 페경이 시작되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생리불순과 같은 증상이 다시 반복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호르몬치료로 생리를 조절하고 계시니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약해진 자궁과 생식기능을 화복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 건강한 갱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치료를 병행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