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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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핑크덩이 작성일08-06-18 21:03 조회707회본문
예전에는 생리통을 모르고 지내다가 언제인가부터 생리통이 조금씩 생기더니.
그때는 약 한알이면 금방 아픈걸 몰랐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지면서 약을 하루에 3번 정도 먹어요..
그것도 하루가 아니고 3일정도를요.. 생리하는 동안에 3일 정도.. 제가 생리를 4, 5일 정도 하거든요.
오늘이 이틀째인데 어젠 진통제를 3알 먹고 오늘은 2알 먹었네요..
견디기 힘듭니다. 정말 말 그대로 배 잡고 뒹굴어요.. 배뿐만 아니라 허리도 아파요..
어제 오늘은 밥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속이 안 좋은 건 아닌데..
그냥 음식만 봐도 구역질이 나고 음식 그림만 봐도 구역질이 납니다.
물만 먹고요. 과일 정도 먹을 수 있고, 그 외에는 먹질 못합니다.
배가 고파도 음식을 먹어도 입에서 맴돌기만 하고 못 먹어요. 꼭 임신 증세 같은데..
생리를 하는데 임신은 아니겠죠? ^^
이렇게 저처럼 음식 냄새도 못 맡고 먹는 것만 봐도 구역질이 나는데...
이것도 생리통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나요? 완전 음식을 못 먹으니까 누가 보면 입덧하는 줄 알겠어요.. 생리를 하고 있는데.. ㅡㅡ
병원 가면 무슨 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통의 원인이 모두 초음파나 검진상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의 경우 생리통은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서 나타나고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진통제를 복용하기 보다는 발생하고 진행되는 자궁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자궁건강을 회복해감으로 생리통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리는 매달 여성의 건강정도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됩니다.
특히 생리통은 평소 아랫배가 차고냉한 경우, 스트레스가 많거나 성격이 예민해 평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피임약이나 진통제 등을 임의로 남용하거나 과용함으로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이 약해지게 되면서 발병하고 진행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이 위치한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치료를 통해서 개선해가는 부분입니다,.
한의학적인 생리통치료는 이러한 생리통의 발병환경과 순환의 문제를 개선해감으로 통증을 개선해가고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게됩니다.
심해지는 생리통을 막연하게 진통제로 억제하지 말고 자궁을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위한 한의학적인 치료와 노력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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