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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하나 작성일17-04-17 13:43 조회5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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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쑥을 태워서 하는 건식좌훈은 한달에 몇번하는게 좋나요? 제가 출산후 빈혈도 있고 장도 많이 예민해서 견과류.유제품.고구마.감자등 먹으면 배가아프고 설사를 자주해서요 특히 최근에는 생리통 심하면 누워있다보니 설사를 해서 생리끝나고 변이안좋아 수액까지 맞고왔어요 생리끝나면 감기.설사가 동반되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체력도 많이 안좋아지고해서 선근증으로 생리통이 심할땐 심하고 안심할때도 있어요 돌이켜보면 체력적으로 힘든경우도 생리통이 심했는데요 몸이 힘들지않아서 스트레스가 심할때도 생리통이 심하더라고요 스트레스와 생리통 직접적인 연관이 있나요? 장은 아이에게 토하는장염옮기고 장이 살짝씩 배아픔이 있었는데요 동네한의원에서 녹용한약 두달분 복용후 더배가 아팠던것같아요 처음한포복용후 배아픔이 더있었는데요 복용후 이틀후 배가 찌를듯이 복통이 심했어요 한약복용때문이라고 생각을 못해서 장이 더나빠진것같아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생리통, 빈혈이 있으시고 평소 위장이 예민하고 약한 상황이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오랜 시간 자궁이 매달 생리를 하는 괴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 들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횐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이 위치하고 있는 하복부가 차고 냉해 골반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힌 경우 등으로 자궁의 생리조절기능이 약화되면서 서서히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으로 봅니다.

즉 이러한 차고 냉한 환경에서는 자궁의 앞뒤로 함께 위치하고 있는 위장과 방광 등이 함께 약해지고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소화장애, 과민성 장증상, 과민성방광과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오랜시간 하복부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서 소화와 배설을 담당하는 장기들의 운동성이 저하되고 예민해졌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더불어 평소 예민한 성격과 스트레스에 약할 경우 더욱 증상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이에 가정에서는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30-40분 정도 찜질팩을 하시고 문의하신 좌훈의 경우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식사의 경우 냉장상태의 찬 과일이나 물 등은 실온보관 후 드시고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커피와 맥주 등도 주의하셔야 하며 밀가루음식도 찬 성질이 많아 최소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골반내 혈액순환을 도와주시는 것도 자궁 및 위장건강에 유익하니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답변드린 내용은 직접 환자분을 진료후 이루어진 내용이 아닌 만큼 참고하시고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자궁선근증진행정도, 연관된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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