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막하근종 진단 수술앞두고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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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수진 작성일17-09-17 11:25 조회1,632회본문
수술후 한방으로 관리하면 재발의 위험성이 적어지는지 궁굼해서 문의글 남깁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중 점막하근종일 경우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고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위치해 있어 사이즈가 작더라도 생리시 출혈량이 많고 생리통이 심하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이즈로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점막하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 출혈과다로 인한 빈혈이나 생리통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술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해서 현재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상에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으실 경우라면 최대한 근종만을 제거한 뒤 조리외 화복을 돕고 이후 재발을 막기위한 치료를 통해 자궁건강을 회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근종진단을 받으셨지만 관련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유지하고 자궁근종의 유발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난소건강을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등을 함께 고려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생리, 임신 등 자궁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은 여성에게 단순히 임신만을 위해 존재해는 장기는 아닙니다.
출산을 마친 여성들일 경우 하체의 중심이 되며 혈액순환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유지하고도 건강하게 폐경을 맞이하고 이후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시는 것이 수술보다는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부득이하게 수술을 진행하게되실 경우라도 자궁을 보존(근종만제거)하고 건강을 회복해 가셔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여성에게 있어 자궁, 유방, 갑상선 등은 호르몬으로 관련성이 높으며 상호영향을 미치게되는 만큼 만성갑상선염의 경우도 자궁건강과 무관하지 않고 대부분 자궁질환이 골반내 차고 냉한 환경으로 인한 순환장애이고 이러한 이유로 상대적으로 위로 병적인 열이 상승해 갑상선이나 임파, 유방 등에 질환을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능하다면 자궁을 보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강을 회복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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