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수현 작성일17-04-17 00:25 조회1,119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의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가 아닙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키가 7-8cm라 하더라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생리시 특별한 불편함을 주지 않고 관련증상도 심하지 않아 발병환경과 원인이 개선 될 경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유지하고도 임신과 분만이 가능하며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라도 유지하고도 폐경까지 생활하셔도 됩니다.
이에 비해 자궁근종의 크기가 2-3cm이거나 미만 일 경우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통증도 심하고 생리량이 많아 빈혈의 이유가 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게 되면서 그 정도에 따라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이유가 되며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6-7cm이상이거나 생리통이나 생리시 출혈과다 및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 경우, 근종의 진행이 빠른 경우 등에서는 수술을 권유받고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부득이하게 수술을 진행하고라도 이후 발병환경과 원인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라면 근종이 있다는 것 자체가 수술의 대상이 되지는 않으며 자궁근종은 오랜시간 자궁이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병하고 진행되어 온 질환인 만큼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함으로 건강한 생리회복을 통해 관련증상도 치유하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 또한 도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됩니다.
만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이후 반드시 회복과 조리과정을 돕고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노력을 통해서 재발도 막고 폐경까지 자궁을 유지하고 보존해 가실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의 시간은 필요할 것입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 우선 크기만을 적어주신 관계로 한방치료여부를 답변드리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등을 살펴 한방치료가능여부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한방치료가 진행될 경우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시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하체를 지탱하는 중심이며 혈액순환에 중요한 만큼 수술여부에 관계없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 이전글문의드려요 17.04.17
- 다음글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치료문의 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