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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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arlyedu 작성일06-04-30 03:20 조회519회본문
전 올해 29살의 미혼 여성입니다...
초경은 중1때 했구요..그 이후 몇년동안은 생리를 규치적으로 햇었습니다. 그런데 고2때인가 그때 한번 생리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 이후 생리가 불규칙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심할 때에는 일년에 2-3번정도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때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해 보았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체중이 불어 좀 과체중에 속했습니다...
작년에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하더라구여..그래서 6개월간 경구 피임약을 먹으라고 해서 먹은 후 처음 2개월간은 생리를 규치적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2개월동안 생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손발이 차면 생리가 불규칙일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몇년전에 수술 후 바람이 들었는지 발이 엄청 찹니다. 그전에는 발에 땀이 날정도록 온몸에 열이 있는 편에 속햇습니다...
지금도 몸에는 열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심할때에는 양말을 몇컬레씩 신어도 발이 차가울 때가 있습니다...특히 발가락 끝이여...
지금은 전처럼 발이 차지는 않지만 심할때에는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울 때가 자주 있습니다...
약 4개월 전부터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을 해서 지금 약 9킬로가량 감량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첫 2개월동안은 생리를 규칙적으로 했었는데 최근 2개월간 생리가 없습니다...
발이 찬것에도 생리불순에 영향이 있는지요???
그리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어도 나중에 결혼을 해서 임신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불순이 심한여성의 경우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됩니다. 즉 난소가 일정 시기에 규칙적으로 하나의 난포만이 성장해 배란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동시에 여러개의 난포가 성숙하면서 배란이 제 시기에 나타나지 않고 난소가 커지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 당연히 정상적인 생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황을 단순히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면서 대체하는것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배란과 생리를 주관하는 자궁과 난소를 기능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앞서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체중의 증가과 무리한 다이어트, 우산이후 자궁기능의 저하, 혈액순환저하 등이 모두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한 원인이며 이를 통해서 다양한 자궁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상적인 상태로의 체중감소와 아울러 운동으로 순환을도와주고 하복부를 때뜻하게 유지하는 등의 생활방법을 병행해 가면서 한의학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아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참고로 적어주신 내용은 개인신상을 보호하고 개제하오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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