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난소에 자궁내막증 제거와 골반내 내막증 제거수술 1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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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원성취~ 작성일05-09-14 21:25 조회6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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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 11월 건강검진중 자궁근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다음해 2월 결혼 후 아기 소식이 없어 4월 산부인과(검진받은 병원이 아닌 개인병원)에서 자궁내막증일거라는 얘길 듣고 정밀검사를 해 보았습니다.(방사선검사,초음파등등) 그런데 거의 99%가 내막증일거라며 증상이 심각한 것 같다며 수술을 권했습니다. 개인병원서 수술하려다 서울에 있는 병원서 8월 26일 복강경수술을 했고 이제 19일쯤 되었네요...
왼쪽난소에 유착이 심했지만 아직 출산경험이 없어 아기를 가져야하므로 최대한 살려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반내 내막증도 심한편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임신이 어려울거고 수술해야한다는 말에 이세상에 버려진 느낌이였습니다.하지만 이젠 완치되고 싶고 빨리 아가갖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런데 이병이 자궁이 약해서 생긴 병이가요? 물론 생리할 밖으로 배출되야 할 자궁내막이 안으로 뭉쳐 생긴다고 들었지만...
자궁을 튼튼히 하는 방법으로도 좋아질수 있을까해서요
참! 전 8월 26일 수술받고 9월 9일 첫 호르몬주사를 맞았습니다. 6개월 치료후 다시 임신을 하려면 6개월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던데...
전 사실 너무도 암흑같은 1년이예요 글구 또 임신이 될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되고요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호르몬 치료주사를 맞는 기간중에도 한약이나 다른 한방치료를 함께 받아도 될까해서요...
왜 나만 이럴까하는 생각보다 잘 견뎌 1년 후에 신랑과 절 닮은 건강한 아가를 기다리는 희망의 시간으로 보내려합니다. 힘을 주세요 저 꼭 해낼수 있겠죠?
답변 꼭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물론입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내막증수술이후 호르몬치료를 하게되는 것은 생리를 일정기간 멈추게하여 생리혈이 다시 고이게되는 것을 막기위한 조처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호르몬치료가 끝난 뒤 다시 생리가 배출되었을 경우 또 다시 생리통이 나타나면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물론 호르몬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인위적으로 여성호르몬을 감소시켜 페경과 유사한 몸상태를 나타내니 갱년기증상에서 볼 수 있는 상열감, 피로, 두근거림, 불면, 땀을 배출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이 정상적인 임신과 생리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적으로 자궁을 안정시키기위한 치료와 노력일 것입니다.

호르몬치료를 하는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능적인 저하부분을 회복하게되며 호르몬치료후 가능한 정상적인 생리를 배설하기위한 적절한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데도 한의학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가능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세요.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드시는 음식도 냉하거나 너무 기름진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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