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간절히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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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진 작성일15-10-13 03:30 조회1,570회본문
46세..아이를 간절히 원하는중 입니다.3년.4년전 두해 두번 계류유산경험 있구요.최근7월부터 생리외에 출혈과 심한골반통 허리 아랫배통증으로 동네 산부인과내원.근종3.5cm 있고 자리가 하혈과통증을 유발할자리는 아니라고 합니다.자궁암검사 정상..인유두종검사 양성..걱정스런맘에 xx성심병원 내원..근종 있고 자궁이 부어있다고 자궁적출 하자고 하십니다..남편42세 외아들 이라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입장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주변인들의 권유로 xx제일병원 다시한번내원..초음파 보라고 하시면서 근종이 문제가아니라 선종 때문에 자궁이 엄청부어있다고 다른방법전혀 없다고 적출 해야한다고 하십니다.절실히 아이를 원합니다..정말 방법이 없는걸까요.도와주세요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의 위치가 하혈과 통증을 유발한 자리가 아니라면 현재의 생리기간외 출혈이나 심한 통증 등은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모두 자궁의 근층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근종의 경우 진행되거나 관련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선근종의 경우 자궁의 근육층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나 생리시 출혈로 인한 빈혈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임신의 유지에 어려움이 생겨 불임뿐아니라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자궁선근종이 불임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선근종의 두께와 자궁의 크기 등 외형상 진행정도(일반적으로 자궁선근종에의한 벽의 두께가 4-5cm이상일 경우 착상과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외에도 관련해서 나타나는 통증과 과도한 생리량으로 인한 빈혈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이며 이러한 증상의 정도가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상황(자궁선근종의 호전상황 및 임신가능성)을 나타주는 중요한 지표가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등의 오랜기간동안 자궁내순환에 문제가 생겨 생리를 조절해가지 못했던 상황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은 더욱 건강하게 선근종으로 인해서 두꺼워지고 굳어간 부분은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궁이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헤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가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상담주신분의 경우 간절히 임신을 원하고는 계시지만 현재의 나이와 자궁상황 등을 감안할때 쉽지만을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해서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상황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한의학적인 치료가 자궁건강회복 및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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