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선근증,골반울혈증후군 진단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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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00 작성일15-07-25 23:16 조회1,0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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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으로 난소에 내막종 및 유착 박리술로 수술 두번 했구요.
같은쪽 난소에 세번째 내막종과 다발성 혹도 있다하고..선근증에 골반울혈증후군까지 진단을 받았어요.
난소정맥은 3-4mm가 정상인데 저는 9mm이상인 정맥도 있어 여러모로 수술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너무 반복되는 재발과 수술로 고민이 많은데요..면역반응부전으로 면역증강제 먹고 있습니다.
자궁은 적출해야 한다하고..난관은 한쪽만 남아있구요.
난소도 세번째인쪽은 제거할수도 있다고 해요.
저는 계속 시달리고 있어 나머지 난소도 적출할지 고민입니다.
모두 적출하고 한방치료로 보강하면 덜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장기를 보존하고 회복하는게 기본이지만 폐경전까지 이렇게 수술과 호르몬 억제하다가 폐경보다 더힘든 삶을 살것같아요.
수술후 양약을 먹는중에도 한약복용이 가능한가요? 수술회복후 원장님 찾아뵈려고 합니다.
최대한 좋지않을 확률을 줄이고 보충하면서 관리하는것이 방법이지 싶어 마음이 많이 복잡하네요..
참, 녹용은 수술후 꼭 먹어야 도움이 되나요? 혹이 잘 생기면 녹용을 먹지말아야 한다고 들은적이 있어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선근증,골반울혈증후군 진단받았습니다.

네.

그 간의 수술과 재발의 과정 및 현재 상황을 감안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수술이후 시간을 두고 발병환경 및 재발원인이 되는 골반내환경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회복하고 조리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도 사료됩니다.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울혈증후군 모두 수술로 발생한 혹을 제거하고 유착을 일부 박리하고 제거한다고해도 결국에는 발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매달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해가지 못하는 환경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게됩니다. 또한 여성에게 있어 매달 건강한 생리배출은 자궁의 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인데 진행과 악화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억제해 생리를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입니다.
현재 몸과 맘이 많이 힘들고 지쳐 계실 것으로 봅니다.

해서 결정하신 대로 수술을 진행하게되면 이후 내원하셔서 당시의 전반적인 건강상황을 살펴 회복하고 조리해 제 2이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문의하신 수술이후 녹용복용여부는 모든 경우에 있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니 내원시 이루어지게되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복용여부 및 치료기간, 방법, 생활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답변이 이루어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기운내시고 수술이후 뵙기를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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