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 수술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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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경 작성일15-06-16 13:25 조회1,091회본문
커다란 덩어리가 나오더군요.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했더니 큰병원을 가라고 소견서를 써줬습니다.
큰병원도 다녀왔으나 공통된 의견은 자궁 벽이 아니라 가운데에 4*6 정도의 큰 혹도 있고, 작은 혹들이 있어서 이정도면 생리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을 거고 생리통도 있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전 생리통은 없었어요.
그래서 더이상 애를 낳을 나이도 아니니 적출을 권했습니다.
미레나는 안보이고,,,,지난달에 생리가 많을때 빠졌을거란 추측과 함께...
미레나가 빠져서 생리가 많아진거 같았습니다.
적출을 하지 않고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CD에 담아 달라고 해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자궁에 무리면 팔에 미레나를 해야 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적출 수술 권유
네.
이전에도 자궁근종으로 생리량이 많아 미레나를 삽입하신것인지요?
우선 현재 적어 주신 혹의 위치와 크기, 갯수 등을 미루어 볼 때 자궁근종중 일부가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서 과도한 생리량이 유발되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증상 및 관련증상의 정도 등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즉 상담주신 분의 경우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고 있는 생리량과다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빈혈로인해 자궁적출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미레나를 통해서 난소기능을 억제해유지해 오셨지만 최근의 생리량과다로 미레나가 빠지는 상황과 과도한출혈 등이 이어질 경우라면 양방에서는 자궁적출이 마지막단계일 것입니다.
팔에 삽입하는 인프라논의 경우도 현 상황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원리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하기위한 목적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증상을 개선해 가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의학저인 치료가 양방의 수술을 대체하는 과정은 아닙니다.
해서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상황 등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립니다.
상담이후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수술이후 회복과 조리과정을 도와 이후의 건강한 삶을 회복해 가실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로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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