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과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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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이 작성일04-09-13 23:28 조회5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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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글들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어서 참 감사합니다.
저는 미혼여성인데요. 극심한 생리통으로 병원에 갔더니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양쪽 난소에 다 5센치 정도의 혹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는 그냥 약물로 일단 치료하면서 경과를 보고 어차피 또 생기니까 나중에 애기가질 계획이 있기 직전에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자고 하셨구요
큰병원에 갔더니 당장 수술을 하고 호르몬 요법으로 무월경의 상태로 6개월간 만들어서 완전히 치료할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두는 것이 오히려 아예 유착까지 가고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해서요.
그래서 당장 수술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이러한 저의 상황에서 맞는 선택이었는지 궁금하구요..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래도 자궁이 아니고 난소라서 그러한 확률은 좀 떨어지는 것인지.. 이러한 상황에서 최선의 치료와 관리는 어떤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어떤 것을 권하시는지..
심란하고 다급한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드리네요.. 대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내막증에의한 난소의 혹일 경우 단순하게 난소에 생기는 물혹의 종류와 다르게 보아야 합니다.
즉 내막증일 경우 난소외에도 자궁이나 골반, 복강등에 생리혈이 빠지지 않고 고이되므로 수술로 혹만을 제거한다해도 임신의 확률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즉 자궁자체에도 생리혈이 역류하게되므로 임신시 자궁으로 공급되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때문입니다.

대부분 5cm를 기준으로 수술시기를 잡게 되지만 한의학에서는 내막증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에 포인트를 두게 됩니다.
아직 미혼이고 내막증으로인한 증상이 악화되거나 심하지 않다면 수술을 서두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중요한것은 생리를 하게되면 내막증은 언제든지 재발하고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리시 자궁밖으로 생리혈이 깨끗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생리혈이 역류하여 자궁내에 고이는 것을 막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것은 본인이지만 수술전후에 반드시 한의학적으로 자궁을 건강하게하기위한 치료와 노력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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