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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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연 작성일04-09-10 19:50 조회5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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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15일날 둘째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습니다
첫째때와는 다르게 7월 중순경 조산기가 있었고 한달내내 가진통을 겪었습니다

아이는 2시간 30분만에 빨리 낳았지만 둘째때 생긴 자궁근종으로인해(병원에서 하혈의 원인이 그것때문인것 같다더군요..) 자궁수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많은 하혈을 했고 빈혈로 인해 정신을 잃기도 했으며 12시간 가까이 밥한끼못먹고 추운 수술실에서(에어컨을 틀어놓으셨더군요) 경과를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많은 주사제와 자궁수축제를 맞으며 침대가 움직일정도로 덜덜 떨었습니다
자궁수축제를 투여하고나서 열이 많이 났고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가라앉질 않자 몇시간동안 아주차가운수건으로 전신을 닦아냈습니다

그 이후에 병원에서부터 몸이 너무 않좋았고 산후조리를 하는동안 회복되는게 아니라 점점더 안좋아져서 온몸에서 식은땀이 계속 흐르고 땀이 난후에는 뼈마디마디가 시리고 아픕니다
비가오는 날이나 바람부는 날에는 추워서인지 몸상태가 굉장히 안좋아지구요
꼭 냉동실에 들어가 앉아 있는것 같고 두들겨 맞은것 같으며 옴몸이 시리고 아픈데 이런증상이 산후풍이 맞는지요?

치료를 한다면 얼마나 걸리며 완치는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첫째낳고는 이런증상이 전혀 없었거든요...
너무 걱정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안타까운 일이군요.
근종때문에 자궁수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조치하는 과정에서 산모에게는 크나 큰 신체적인 손상이 오게되었습니다.
물론 지혈을 시키기위해, 열을 내리기위해 해열제와 체온을 낮추는 방법을 썼지만 이러한 상황이 출산을 한 산모에게는 않좋은 영향을 미치고 곧바로 산후풍으로 이어지게되기 때문입니다.
즉 산후에는 산모가 정신적,육체적으로 제일 허약한 상태인데 이 시기에 찬가운이 혈액을 따라 침입하게 되면 곧바로 뼈속까지 깊숙히 침입해 관절의 통증과 저린증상들을 유발하게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보다 시급히 산후조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몸상태와 증상에 맞는 적절한 산후조리치료를 통해서 손상된 자궁기능과 전신의 회복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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