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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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아영 작성일04-07-19 11:49 조회7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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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빈혈이 심하고 약을 먹고 어지럼증과 쇠약하고 두근거리는 증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 싸이트에 들어와 많은 지식을 쌓게 됐습니다.
저는 자궁선근종이 있다고 하면서 8.5*7센티라고 해요. 복강경으로 수술하자고 하십니다.
7-8년째 빈혈과 싸우면서 왜 빈혈이 오는줄도 모르고 약을 계속먹고 살았어요.
식욕도 없고 생리량은 너무 많고 생리통은 엄청 심합니다. 생리통은 다들 있다고 믿고 있었지요.
제나이 49세인데 폐경이 될 수도 있고 해서 참아왔는데 이제는 저 스스로 수술해야 겠다고 맘을 먹었어요.
첫째, 이렇게 큰 자궁거대증도 복강경으로 적출할 수 있는지요?
둘째, 적출하고 나면 빈혈도 어지럼증도 두근거리는증상과 쇠약함도 다 없어질것 같은데 맞나요?
셋째, 폐경이 될 나인데 이제와서 수술해야 하는지? 폐경이 되었어도 선근종은 남아 있어 나중에 내막염, 내막암등 나타날 수도 있을까요? 그렇다면 적출하는게 낳을 것 같아요.너무 쇠약한 상태인데 지금 수술해도 몸에 지장이 없는지요?
두서없이 썼지만 시원한 말씀 기다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그 동안 잘버텨 오셨네요.
자궁선근종자체로 발생하게되는 증상들을 산부인과적으로 자궁을 적출해야만이 해결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적인 부분외에 중요한 기능적인 부분을 고려지 못한 것이므로 이점을 반드시 살피고 생각해야 합니다.
즉 자궁선근종이나 근종의 경우 폐경과함께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게되면 자연히 줄거나 힘이 약해져 위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현재 폐경이 가까와오고 있으므로 그 만큼 자궁을 비롯한 주변 생식기의 기능들이 약해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여성은 폐경이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마감하는 시기가 아니고 앞으로 2-30년간의 더욱 활기찬 생활을 이해 필요한 준비기라고 보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폐경이후에도 자궁은 기능적으로 계속 유지되고 기능을 하게되므로 오히려 현재 선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출혈과 통증 등을 개선하기위해 원인이되는 자궁과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수술후에 모든것이 10년전 처럼 건강해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은 수술이후에도 기능적인 부분은 오히려 더욱 약화되어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힘들어 마지막수단으로 수술을 생각하고계신 상황이라 사료되지만 그간의 버텨온 시간을 무의미하게 버리지 마시고 적절한 한방치료를 받아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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