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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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아 작성일04-06-28 22:48 조회6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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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렇게 고민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질염에 관하여 설명을 좀 듣고 싶어서 입니다
중학교 때 외음부가 심하게 가려운 것을 느껴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더니 균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한 일주일 치료 하니 가려운 것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고등학교 때... 다시 가려움증이 생겨났고
그것보다 더욱 더 심각한 것은
냄새가 정말 제가 느낄 정도로 역하게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변으로 인한 냄새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만..
냄새가 정말 심하게 납니다
소변을 본 후 소변이 가끔씩 저도 모르게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러면 소변이 속옷에 묻고 나면 냄새가 정말 심하게 납니다
제가 느낄정도로 심하게 나고
제가 맡아도 역겨울 정도입니다
냄새가 나는 것이 단순히 지른내 정도이면
그냥 상관이 없지만..
사실 고등학교 때 친구가 저한테 냄새가 난다고
사실 별로 친한 친구도 아니어서 챙피했는데
그 아이가 저한테 밑에서 썩은내가 난다고 해서...
정말 하루종일 운적도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고등학교 때는 시간이 없어서 변변히 병원 갈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냥 청결하게 씻고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전 속옷을 입고 겉에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바지만 입어도 냄새가
바로 납니다 아주 심하게
생선 썩은내가 나는 것도 같고...
제가 사실 뚱뚱한 편이라서 그 생식시 주변이 습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못해서 일거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무래도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병원에 가고 싶지만 두렵습니다
또 다른 병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솔직히 제가 지금 21살인데...
20대 초반 여성이 산부인과 가는 것도 시선이 영... 곱지도 않고
그래서 많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냄새가 나는 걸까요
그래서 사람을 만나기가 두렵습니다
바지만 입고 바람이 좀 안 통한다 싶으면 냄새가 너무 심해서
옆에 사람들이 모두 눈치를 채고
인상을 찌푸릴 정도가 되었으니...
근본적으로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여성들에게있어 자궁은 비유하자면 하수구의 역할과 같습니다.
임신기간을 제외하고 평생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밖으로 배출해서 인체의 노폐물을 빼고 배출된 혈액만큼 새로운피를 형성하는 조혈작용을 돕게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궁이 하수구로서의 역할을 잘 하자 못할 경우 생리시 남게된 자궁내의 찌꺼기들이 고여 냉을 유발하고 염증의 원인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즉 하복부가 평소 차거나 하복부비만으로 자궁내로의 혈액순환이 원활지 않게되면 자궁내가 차고 습해져 염증이 생길만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아직 미혼이므로 우선 자궁에 대한 기질적인 검사를 통해서 혹여 자궁이나 난소의 종양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아울러 근본적으로 자궁내순환을 도와 생리를 통해서 고인 노폐물이 깨끗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조절하셔야 할 것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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