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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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현 작성일15-03-11 18:40 조회970회본문
6년 전 병원에서 자궁선근종판정을 받고 당시 수술할정도의 크기아니여서
6개월에한번 들르라는 검진을 받았는데 직장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그 후로는 생리통이 심할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생리기간이 아닐때도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통증이심하고
특히 밤마다 아랫배가 묵직한게 다리까지 통증이 심해져 잠을 설칩니다.
결국 얼마전 산부인과에서 10cm로 커졌다며 적출수술을 권유받았는데요
수술하지않고 폐경기까지라도 더커지지않고 한방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축소내지유지시킬수 있을까요? 내원하기엔 거리도 만만치 않아서 이렇게 미리 글을 올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문의드려요
네.
자궁선근증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 가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발병하고 점차 진행됩니다.
수술이 가능한 자궁근종과 달리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벽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며 이로 인해서 자궁이 비대해져 생리시마다 심한 생리통과 기간외의 통증, 생리시 출혈량과다로인한 빈혈등의 증상으로 자궁적출을 권유받게됩니다.
그러므로 선근증은 크기보다는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통증 및 관련통증과 생리량 등이 조절되어야 말씀하신 것처럼 폐경까지 유지해 가실 수 있으며 폐경이후에는 진행을 멈추고 줄어들게 됩니다.
자궁선근증의 한방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개선해 두꺼워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궁 스스로가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갈 수 있도록 돕게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생리통 및 관련증상들이 개선될 경우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폐경까지 유지를 돕게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서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피고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서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내원시 빈혈검진결과를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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