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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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성희 작성일15-02-04 01:00 조회932회본문
다행히 바로 둘째가 생겨 2012년 12월에 안전하게 출산했구요
모유수유 실패해 2013년 3월쯤 바로 생리시작
조금 괘안은듯 했으나 2014년부터 다시 생리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지고 생리통은 진통제 없이 이틀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생리양은 제일 큰 생리대를 해도 2시간 넘기기 어렵습니다 거의 이틀은 ㅠ.ㅠ
덕분에 빈혈수치 5.8까지 떨어져 철분제 맞고 먹고해서 9까지 끌어올렸으나 두달 다시 생리후 8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신랑은 세째를 원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현재의 자궁상황 및 생리증상 등을 감안할때 임신은 무리가 됩니다.
즉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리가 배출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서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음을 가늠하게 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으로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근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서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두꺼워지고 굳어진 자궁벽이 심함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고 두꺼워진 벽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고 임신을 해도 유지가 어려워 유산의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빈혈정도라면 철분을 보강하더라도 과도한 생리량으로 철분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생리배출과정을 돕게 되며 이를 통해 굳어진 자궁벽을 연화시켜가고 생리, 임신 등의 자궁역할을 수행해 가는 과정을 돕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에서는 임신에 대한 걱정보다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파악해 치료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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