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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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선화 작성일14-09-25 01:45 조회1,0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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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살주부입니다. 얼마전 자궁선근증으로 진단을 받고 현재 피임약을 복용하고있습니다.
하혈이 심해서 철분제도 함께 복용하는데요. 자궁적출수술을 받아야한다고해서,
그얘기를 들은날은 정신이없고 자세한것도 못물어봤었구요. 다시 자세히 알아보니 적출수술후
후유증이 심하다고, 실제 적출수술한분이 힘들다고 주변에서도 만류를 해서..
한방치료를 받아보고싶어 이렇게 먼저 문의드립니다. 직장을 현재 그만둘수없는 상황이라
일을 계속해야하는데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현재 인천에 거주하고있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네.

자궁선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며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발병하고 진행됩니다.
해서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최근의 증상과 병원진료결과 등을 종합해 보았을때 많이 진행되어온 상황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종은 자궁의 벽이 두꺼워지고 서서히 굳어가면서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고 생리시 출혈량을 많아지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통의 기간, 정도, 생리량과다로 인한 빈혈의 정도 등을 감안해 진통제나 철분제 등을 처방하며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자궁적출을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은 더욱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부분은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생리를 조절하게 되고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높여가게 됩니다.

물론 자궁선근종의 진행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수술이나 시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등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를 권해드리고 노력하게 됩니다.
만일 부득이하게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수술이후회복과 조리과정을 도와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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