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수술 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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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4-06-17 08:58 조회1,2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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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낙 몸이 차서 냉도 많았구요.
하루는 변비가 너무 심해서 배에 힘을 주는 과정에서 그랬는지
배가 엄청 쪼이는 현상 때문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다음날 산부인과에 갔더니 4cm 정도의 혹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해서 결국은 수술을 받았구요,
수술 후 호르몬 주사 대신 무월경 상태로 만들어 주는 약으로
약물치료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곧 결혼 준비도 해야하고, 아이 계획도 있는데
생리를 하지 않은지 좀 오래되다 보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약을 끊었다가
산부인과에 다시 상담을 받아보니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니 약을 그대로 복용하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복용중에 있는데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인지 갑자기 1년만에 생리처럼
또 하혈을 하네요...... 휴

한방 치료를 받게 될 경우엔
굳이 양방약을 안 먹어도
주기적인 생리, 그리고 재발 방지가 될까요?

간칫수가 높아서
덜컥 아무 한약이나 먹기도 좀 그래서,,
차라리 침이나 뜸으로 치료를 받아야 되는건지

궁금합니다.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수술 후 관리

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도는 질환입니다.
해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배출해가지 못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 가능성은 물론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양방에서는 수술이후 생리를 다시 시작 할 경우 재발의 우려가 있으므로 일정기간 호르몬조절을 통해서 인위적인 폐경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여성에게 있어 생리는 매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며 배출되게 되는 중요한 건강의 지표가 되며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표가 되므로 진행만을 막기위한 난소기능저하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자궁난소 스스로가 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생리를 스스로 배출하게하고 이후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되는 것입니다.

간수치 말씀을 하셨는데 혹여 현재 간질환을 지니고 계신 상황이신지요? 아니면 활동성간염보균자 이신지요?
현재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에 무리가 있는 상황이므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한약뿐아니라 건강보조제나 양약의 복용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만 일시적인 경우라면 간수치가 정상적으로 회복된 뒤에 치료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진행하게되며 주기적인 내원이 가능하실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침과 뜸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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