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 고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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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양맘 작성일14-07-06 00:01 조회1,5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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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재왕절개로 셋째를 출산했어요. 1년동안 모유수유를 했고 모유수유가 끝나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생리가 끝난후 2-3일뒤에 팬티에 갈색분비물이 3-4일 계속되어서 병원을 찾았더 니 자근용종때문에 출혈이 생긴거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내시경으로 용종을 수술하였고 다음달 생리를 정상적으로 하였으나 생리후 갈샐출혈은 소량이지만 수술전과 같았습니다. 다른 병원을 찾으니 초음파상으로 자궁에 재왕절개후 고인피가 있어 조금씩 냉과 섞여 나오는 거라고 했습니다. 한달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하였으나 증상은 그대로 였습니다. 의사는 미래나를 권유합니다. 하지만 미래나 시술후에도 출혈이 없어질거라는 장담은 못하는 것같습니다. 이런경우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를 하느지요. 집에서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찜질이나 좌훈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구요.. 차로는 당귀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저의 증상에 도움이 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 고인피

네.

제왕절개이후 자궁내에 고인피가 있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자연분만보다는 제황아절개분만의 경우 수술이후 자궁이 임신전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조리와 회복의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자궁의 기능이 약해져 이후 매달 생리를 배출해가는 과정에 무리가 생겨 일부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게 괴고 이로 인해서 자궁내폴립을 비롯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부정출혈 등의 자궁질환 및 생리증상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해서 현재 중요한 부분은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자궁스스로가 생리혈을 정상적으로 원활히 배출해갈 수 있도록 조절해가는 것입니다. 대부분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만큼 가정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질해주시고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을 주의하며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골반혈액순환을 도와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문의하신 찜질이나 좌훈, 당귀차 등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치료하고 노력해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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