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 1-2주 복통이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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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정 작성일14-04-17 16:28 조회1,159회본문
월경전 1-2주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배가 심하게 아픕니다.
증상이 시작된건 4-5년 정도 되었고
작년쯤부터 월경전에 복통이 생긴다는걸 알고 산부인과에 갔더니
1-3cm정도의 작은 혹이 여러개있다고 했습니다.
올해 재검사를 했더니 크기는 커지지않고 개수만 늘어났다고
크기가 그대로라서 수술은 필요없고 내년에 재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복통이 심한건 진통제를 먹는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한달에 약 2주를 배가 아픈채로 지내고 한달에 진통제를 60알씩은 먹는건데..
심할때는 정말 너무 아파서 직장생활하는데도 너무 힘들고,
고칠수만 있다면 수술이든 뭐든 다 하고싶은 마음인데
병원에서는 진통제만 먹으라고하니. 답답한 마음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하고 상담글 남겨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월경전 1-2주 복통이 너무 심합니다.
네.
심한 월경전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아직 미혼이시고 근종의 갯수도 여러개이시니 아마도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지 않고 상황만 지켜보고 계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수술을 하게 될 경우라도 다발성자궁근종일 경우 자궁을 적출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혼여성들일 경우에는 최대한 상황을 지켜보게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개의 근종으로 인해서 자궁도 많이 커져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해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해 심한 월경전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의 통증가간과 진통제의 복용량으로보아 막연하게 버틸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반복되는 진통제의 복용과 과다복용은 한의학적으로 볼때 오히려 자궁의 순환력을 저하시키고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차게 하여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도울뿐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과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으로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진행됩니다. 그로므로 통증만을 가라앉히는 과정외에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어가고 있는 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은 필요할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확인하시고 치료를 진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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