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염증이 지속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윤주 작성일14-02-28 15:08 조회1,387회본문
엊그제 자궁경부암 검사차 산부인과에 갔는데 입구가 헐어서 검사를 위해
가볍게 솔질을 해도 피가 날 정도고, 염증이 있어서 냉 색깔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초음파 검사를 하고는 1㎝ 크기의 근종이 있다고 했네요.
아직 작은 크기라 걱정할건 없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크기를 지켜 보자고 하던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괜찮다고 가만 있기 보다는
지금처럼 작을 때 한방 치료를 하는게 더 좋은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만약 치료를 하게 되면 비용은 대략 어느 정도인지요?
그리고 작년에 검사하러 갔을때도 근종 얘기만 없었고 염증 등 증상이 비슷했는데요..
성관계는 거의 안하는 편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니까
원인도 궁금하고, 계속 반복되는거 같아 걱정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수영을 다니고 있는데, 혹시 영향이 있는건지요...
제가 30대 중반에 미혼이다보니 아무래도 임신 문제가 걱정되고...괜히 겁이 나네요..^^;
답변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과 염증이 지속됩니다.
네.
자궁경부에 염증이 잦고 약한 경우라면 수영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는 자궁의 문지기 역할을 하며 외부로부터의 세균의 감염에 대한 방어역할과 성관계, 출산 등을 통해서 쉽게 손상되고 약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자궁의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배출해야하는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됩니다. 원인은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입니다. 해서 자궁근종을 비롯해 자궁난소질환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경부가 쉽게 약해지고 습하고 냉한 환경에서 염증발생 또한 잦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아직 근종은 크기상으로는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이러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문제와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는 것은 앞으로으 근종진행을 막고 자궁경부건강을 회복하며 원하시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과 분만을 위해 중요합니다.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는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며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통해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규칙적인 식사, 수면 등의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부분도 중요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