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 증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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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ㅈㅎ 작성일14-02-18 11:42 조회1,3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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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미성년자인데요 이제 18살이됫어요. 제가 중학생때부터 부정출혈이 너무나도 많아서 산부인과에서 자궁이너무 두껍다며 피임약을 주더군요 그걸 먹고나니 괜찮아져서 몇년 또 잘지내다가 한달전에 생리를 거의 2~3주동안하면서 양도 더 늘어가는거에요.무지막지하게 그래서 이번엔 더큰병원으로 갓더니 자궁이 1.8cm나 된다더군요 . 그래서 자궁내막증식증이 의심된다고 이번에도 프로베라라는 피임약을 받고 출혈이 끊켯다가 이번에 다시 생리 시작하는데요 양이 저번보다 엄청 늘엇고요 생리통도 생기네요 자궁내막증식증 걸리는 조건들 보면 거의다 폐경이후 이거나 비만이거나 35세이상 이던데 전 아직 출산경험도 없고 비만도아닌 미성년자거든요 이거 자궁내막증식증 맞나요? 그리고 치료하면 완전히 다 나을수잇나요? 그리고 불임가능성이 잇다는데 이거 걸리면 불임되나요?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 증식증

네.

증상만을 보면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건강한 생리는 난소에서 매달 규칙적으로 호르몬을 분비해 자궁내막을 증식하고 탈락시키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의 문제로 인해서 자궁내막을 증식시키는 호르몬과 탈락시키는 호르몬사에 불균형상황으로 인해 규칙적인 생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자궁내에 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두꺼워진 내막이 부정기적으로 출혈을 유발하거나 생리시 과도하게 출혈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초경이 시작된지 어느정도 되셨는지요.
간혹 초경시작이후 2-3년간 난소와 자궁기능이 미성숙한 상황에서 생리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지난 상황이라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고 안정시켜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게 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식생활, 수면부족,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해서 현재 복용중이신 호르몬조절과정외에도 생리에 관여하는 자궁과 난소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살펴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매달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할 경우라면 건강한 임신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생리를 하게 될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고로 이러한 환경에서는 임신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을 비롯해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니 회복을 위해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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