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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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녀 작성일14-02-13 16:46 조회1,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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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소파 수술을 하게 되면서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종? (어떤것이 맞는가요?)이 약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생리통을 유발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후 통증이 없다가 수술 3일째부터 배에 통증이계속 되고있는데 이는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픈거고, 자궁선근종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통증이 더 심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저는 32살의 미혼이고 생리는 규칙적입니다만 (28일) 몇년전부터 생리3일째에 덩어리혈이 많이 나오면서
생리통도 조금 있습니다. (보통 진통제 1~2알 정도 먹는거 같아요)
아직 미혼이고 장차 아이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적출술을 받을수도없는 노릇이고,,
심각한 정도는 아닌것 같아 한의학으로 천천히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사실 지금도 배가 살살 아파서 진통제를 계속 먹고 있습니다.
수술한지는 5일되었고 오늘까지 통원치료 받았으며, 고여있던 피도 거의다 빠졌으니 이제 병원에는 안와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의학 치료를 받고자 하는데,,,생각같아선 당장 치료를 시작하고 싶지만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지났고
아직 혈도 나오고있어서, 시기상으로 언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치료방법 및 기간, 보통 3-6개월 정도 받아야 한다고 본거 같은데 매일매일 내원을 해야 하는가요?
대략적인 치료비용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자궁선근종은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부딫혀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며 자궁내막의 혈관을 압박해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진행되면서 생리통과 생리시 출혈로 인한 빈혈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 경우 자궁적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아직 수술을 논할 정도의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궁선근종은 앞으로도 생리를 매달하게 되면서 점차 진행되고 현 상황처럼 부득이한 유산으로 인한 자궁내손상과 회복이 부진할 경우 자궁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원인이 되어 선근종진행의 원인으로 발전하게된다는 점입니다.

한의학에서 자궁선근종은 대부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자궁골반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생리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해가지 못하는 것으로 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할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도 원인이 됩니다.

하여 이러한 기능적인 원인 등을 개선해 가기 위해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을 풀어 순환을 도와가면서 자궁 정상적인 생리, 임신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현재의 통증과 출혈은 자궁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나 선근종으로 인해서 회보과 수축과정이 더딘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산일 경우에는 수술날로부터 일주일뒤부터 한방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재 출혈과 통증이 있는 상황이시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안정을 취하면서 일주일 정도 지켜보셔서 출혈이 멈춘 뒤 방문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에 맞는내복약을 처방하게 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내원시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셔서 생리전후변화와 자궁변화를 체크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며 앞으로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인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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