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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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dik 작성일14-01-04 14:23 조회1,145회본문
2012년 12월달에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 해서 자궁근종 1센치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검진 후 6개월 뒤부터 였던 것 같은데, 한달에 한번씩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뒤 부터 갈색분비물이 조금씩 나오더라구요. 병원에선 배란주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하였는데 그런 양상이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꼴로 지속되어서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2013년 12월달에 다시 해봤는데, 자궁근종이 1.2~1.5센치 정도 된다고 하고 내막쪽이라서 출혈이나 생리양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잘 지켜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자궁근종 크기가 작아서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계속 되었던 부정출혈이 근종때문에 일수도 있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되네요.. 지금도 생리가 끝난지 한 사일 정도 되었는데 아침에 화장실에 갔다가 휴지로 닦아 보니 갈색분비물과 함께 끈적한 냉? 같은게 나왔습니다... 이게 나오기 시작하면 일주일에서 길면 13일정도 가더라구요..
출혈은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많은 건 아니고 생리 끝나고 갈색 분비물 나오듯이 조금씩 묻어 납니다.
그리고 생리기간도 점점 길어지는 것 같구요. 원래도 생리통도 심했고 생리양이 많아서 7~8일 정도 갔는데,
생리 시작힌지 4~5일 정도때부터 피가 선홍색으로 맑게 나오구 기간도 9일정도로 늘어난 것 같아요.. ㅠㅠ
요즘 20대에서도 자궁근종이 증가하고 있어 흔한 질병이라는 얘기는 들었는데, 병원에서는 출혈이라든가 크기가 커지면 수술까지 고려해야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지인분이 어떤 약재를 달여드시고 근종이 없어졌다고 하시는데.. 아얘 치료 방법이 없는 것 같지는 않은데 한방치료를 받거나 민간요법으로 없앨 수 있을까요?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최근에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으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근육덩어리혹입니다.
하여 한 번 발생하면 사라지거나 소멸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서서히 진행됩니다. 하여 평균 일년에 1cm정도씩 자라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항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7-8cm이상일 경우라도 생리상에 특별하 불폄함을 주지 않으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도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서 사이즈가 작더라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거나 부정기적인 출혈, 생리통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어 주신 증상과 현재 근종의 위치등을 고려해 볼 때 현재 생리기간외의 출혈이나 생리기간의 증가, 양의 증가 등은 자궁근종으로 인해 유발되는 것으로 볼 수 있숩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되지만 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도는 생리상의 출혈 및 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입니다.
하여 아직 미혼이시고 현재의 출혈로 인해서 많은 빈혈이 유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걱정하기 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 감으로 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관련증상도 개선해가며 자궁이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지식이나 상담없이 무엇이 무엇에 좋다는 식의 민간요법에 의존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고 체질과 현재의 건강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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