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막증수술하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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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ss4785 작성일13-12-17 17:01 조회1,2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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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세 결혼을 앞두고 있는 미혼여성입니다.
일단 작년 여름 8월말에 자궁내막종 진단으로 병원에서 수술후 6개월간 폐경상태가 되는 주사로 치료를 받고 야즈를 처방받아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리를 시작하자 다시 생리통이 심했고 동네 한의원으로 가서 진료도 받고 약도 한달치 먹어봤으나 별다른 차도를 못느껴서 다시 병원 검사 및 진료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궁선근증 증상으로 보인다고 하셨고 계속 야즈 처방만 내려줍니다..지금도 야즈를 계속 복용중인데
내년 4월까지 약을 복용하고 그날 다시 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리기간아닌 기간에도 골반통과 요통으로 고생중이어서 혹시 한방치료를 야즈 복용중에도 가능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병원 주치의는 처방한 야즈만 계속 잘 복용하라고만 하는데 혹시 야즈를 먹으면서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내막증수술하고 진단

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며 자궁내에 정체된 생리혈과 노폐물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양방에서는 이러한 질환의 원인을 자궁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의 문제로 보아 현재 처방 받고 계신 것처럼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을 통해서 생리를 조절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의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의 반영으로 한 달을 돌고 남은 인체의 어혈과 노폐물이 생리를 통해서 배출된다고 봅니다. 하여 건강한 생리가 배출되면 그 만큼 새로운 혈액형성이 촉진되어 전신의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호르몬의 조절과정외에도 자궁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우리인체 스스로가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분비하고 조절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드리게 됩니다.

즉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직접적으로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하기위한 목적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결혼후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하여 한방치료와 양방치료의 포인트는 달라 함께 병행하셔도 관계는 없습니다.
즉 호르몬조절을 하지 않고도 추후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조절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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