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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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an33 작성일13-11-26 16:01 조회1,162회본문
산부인과에서는 임시적인 치료밖에 없는듯 하여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여 문의드립니다.
한약으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재발 가능성은 없는지요? 한약 꾸준히 잘 먹고 하면 자궁의 크기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건가요?
아직 미혼이고 결혼 계획은 없습니다.
치료 방법, 치료 기간, 치료 비용등등도 궁금합니다.
보통 한약 먹는 기간이 15일정도 기준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정도를 먹어야 하는건지요?
생리양과 생리통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일상 생활도 힘이 드네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빈혈
네.
자궁선근종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하여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수축을 하는 과정에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며 이 통증은 생리기간외에도 전후로 점차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량이 많아져 생리시 쏟아지게 되니 빈혈이 점차 유발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선근종이 진행되면서 생리통과 생리시출혈량이 많아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가 심할 경우 미혼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자체츨 적출하게되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선근종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성격이 예민한 여성들의 경우에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므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하여 발생한 혹 자체와 두까워진 벽을 공격해 수축하거나 줄여가는 과정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과정을 회복함으로 두꺼워진 자궁벽을 연화시키고 생리통 및 출혈 등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게 됩니다.
즉 자궁난소 스스로가 정상적인 생리를 회복해가고 가임기여성들일 경우라면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돕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진행도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가능할 경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아가며 조절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셔서 치료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아직 미혼이시고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궁건강회복을 통해 현 상황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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