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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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ji 작성일13-09-09 10:53 조회1,162회본문
피검사도 해보고 시티도 찍어봣는데.. 암은 아니구요 그냥 혹이라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했어요..
통증도 없고 그래서 병원을 안가고 있었는데.. 한달 전쯤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아퍼서 가까운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10cm정도 되는 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생리 끝나고다시 초음파 하자고 해서 오늘 초음파를 했더니 8cm정도라고 하네요..
작지 않은 사이즈라고 큰 병원에 가라고해서요..
큰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할텐데. 아직 미혼이고 바로결혼할 계획도 없습니다.
수술을 하면 완치 되는것도 아니고 재발할 가능성도 많다고 하는데..
수술을 안하고 한방으로 사이즈를 점차 줄여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회사때문에 자주가서 치료를 못받아요..
한달에두번정도 토요일에만 갈수있을거 같아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비용은 얼마나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으로
네.
우선 현재상황에서는 혈액검진과 ct소견을 종합해 악성화의 가능성의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아마도 그 간의 경과와 현재의 증상변화 등을 고려해 볼 때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의 경우 생리통이나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등 통증을 동반하면서 발견되거나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10-20%정도에서는 뚜렷한 증상없이 발생해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되지만 생리통이나 동반되는 통증 등의 연관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빠르지 않을 경우에는 급하게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경과를 지켜보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물론 치료과정에 축소되거나 없어지는 경우의 혹도 있지만 한방치료의 경우 혹 자체를 수축하거나 소멸시키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이에 상담자의 경우도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서 갑자기 혹이 커진 상황이거나 진행과 정에 있을 경우, 검진상악성화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수술이 우선되어야 할 수도 있지만 악성화의 가능성이 없거나 일시적인 통증일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기위한 한방치료와 노력이 우선되어야할 것입니다.
치료는 자궁과 난소 및 관련된 오장육부의 기능에 따른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기위한 한방좌약이 병행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평균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시 내원은 한 달에 한 번씩 생리전후경과를 확인하여 내원하시게 되므로 걱정하시는 것처럼 자주 내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치료하면서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개선법, 운동법, 찜질법 등을 함께 알려드리게 되어 치료효과를 높여가게 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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