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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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unky 작성일13-07-04 15:05 조회1,320회본문
저는 외국에 살고 있는 50세 여성입니다. 자궁내막증이 자궁선근종으로 발전한 경우인데요. 오랫동안 생리중에 통증도 많고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1년전에 한국에 나가서 산부인과에서 미레나 시술을 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5개월쯤 지나 저절로 미레나가 빠졌고 그후 한 달 반동안 생리가 없었다가 다시 시작되었으며, 통증과 생리양도이전과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빈혈도 너무 심해서 작년 한국방문시에 철분주사를 맞고 그런데로 몇달을 잘 견디었고 헤모글로빈 치수도 높아졌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빈혈도 심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생리기간이 끝나면 빈혈로 인해 생활하는데 힘이 듭니다. 특별히 이번 달에는 생리가 끝난지 5-6일이 지났는데도 하루에 3-4번씩 피가 비치고 있고 그럴때마다 진땀이 나고 머리뒤쪽과 등이 아주 뜨거워집니다.
밤에도 3-5번씩 삼일정도같은 현상이 있다가 지금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폐경이 가까운 나이라 작년에도 의사선생님께서 자궁적출은 권하지 않으셨는데, 폐경이 언제올지는 몰라서 한달한달이 정말 힘들게 느껴집니다.
직접 내원을 하지 않고도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고, 현재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사정이 아니라서 더욱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선근종인데요.
네.
우선 현재 적어 주신 내용정황과 현제의 생리상황을 볼 때 말씀하신 것처럼 선근종으로인한 통증과 출혈이 심하며 특히 출혈이 많아 빈혈이 심해진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 양방병원진료를 통해서 현재의 빈혈상황을 살펴보셔야하며 빈혈의 정도에 따라서 수혈을 받거나 철분주사를 맞거나 부득이한 경우 수술도 권유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물론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통증이나 출혈 등이 폐경이 되면 자연히 사라지게 되므로 폐경이 가까운 나이의 여성들일 경우 가능한 수술을 거두르기 보다는 지켜보면서 정기적인 확인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폐경까지 유지를 하고 싶다고 하여도 선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이나 출혈 등이 조절되지 않거나 회복되지 않아 일상생화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될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직접적으로 발생한 혹을 공격하거나 나타나는 증상만을 인위적으로 개선해가는 과정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난소의 건강상황을 회복해 가면서 스스로가 통증과 출혈 등을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그러므로 기능적인 건강에 변화를 주어야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질환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증상이 심하거나 진행이 빠른 경우 등에서는 수술전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수술이후 회복과 조리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도와가게 됩니다.
또한 치료시 전화나 메일상으로 환자분의 현재 건강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치료를 진행하실 경우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자세한 병원진료결과를 토대로 현재의 건강상황을 미루어볼 수 있으며 원하실 경우 약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병원진료(빈혈정도, 자궁선근종의 크기)를 받으시고 이후에 다시 한 번상담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