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에대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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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쟈스민 작성일13-06-15 14:50 조회1,023회본문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반듯하게 누웠을때 하복부 혹같은 만져져서 어제 병원에 갔더니 자궁근종이 2개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나쁘지는 않으니 크기가 좀 큰편(지름 5cm, 8cm)이라고 대학병원에서 가서 정밀 검진을 받고 수술 여부도 결정해야 된다고 합니다.
정밀검진을 받을수는 있지만 수술은 하기는 좀 꺼려집니다. 한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궁금합니다.
만약에 진료를 받게 된다고 진료과정, 진료기간 및 진료금액등이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치료에대한 문의
네.
갑잗스러운 자궁근종진단에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겠습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이후에도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과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은 물론 결혼후 임신을 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적어 주신 근종의 크기는 작은 상황은 아닙니다.즉 양방에서도 수술을 권유하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가 아닌 근종의 위치와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7-8CM정도라 하여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생리상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고 말씀하신것처럼 약간의 하복부불편감이나 묵직함 정도로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경우 근본방병환경을 개선해간다면 근종유지를 돕고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반면에 근종의 크기가 1-2CM정도라 하여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그로 인해서 생리시 출혈량도 많고 통증도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의 이유가 되며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여 현 상황에서 수술이 급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건강상황과 전반적인 몸상태를 살펴 건강을 회복하고 근종의 진행을 막아갈 수 있도록 기능적인 회복과 개선에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맞는 내복약으로 조절하며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시게 되며 생리과정을 통해서 경과를 확인하고 치료를 조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밀검진진단을 통해 다시 한 번 병원진료를 보신 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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