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인거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양희 작성일13-06-11 10:14 조회934회

본문

안녕하세요? 안양에 사는 25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걱정이 되서요.. 산부인과에서 4일전에 검사를 받았습니다(항문검사)
자궁근종인지 정확한 진단을 해준건 아니지만 자궁은 괜찮은데 밑쪽이 피가 고여있는거같다고 일단 약 처방해줄테니까 먹어보고 계속 그러면 수술을 해야할꺼같다는 말도 해주시고 호르몬약을 처방해줬습니다
약을 아무리 먹어도 대략 약먹고 2시간은 괜찮은데 2시간정도 지나면 엄청나게 나옵니다...
제가 야간일은 하는데 화장실을 많이 갈 상황이 아닙니다..
근데 알다시피 그게 센다는 느낌이 들고 세고있어서 어쩔수없이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릴수밖에없고...움직일때마다 덩어리 나오는느낌(세는느낌) 덩어리도 엄청나고요...
약의 효과를 별로 못보는거같습니다(약: 다림바이오텍0.625mg 하루에 2알씩 3번) 이약을 처방해준게 맞는건가요?
자궁근종이 침으로도 치료가 가능한가요?약이면 더 좋습니다.
수술은 할수도없고 일하고있어서 일을 그만둘수없는상황입니다..
조금 오래걸려도 되니까 약이나 침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싶고, 가능하다면 금액은 얼마정도 소요될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인거 같습니다.

글쎄요.
초음파검진상 자궁은 이상이 없고 피가 고여 있다는 상황, 현재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생리를 한 상황등으로 보아 자궁근종이라기보다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있는 자궁내막증식증은 아닌가 사료됩니다.

물론 환자분이 말씀해주신 증상과 경과만으로 진병명을 진단하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검진시 자궁에 이상이 없었다면 걱정하신 자궁근종은 아닌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한 생리는 한 들에 한 번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탈락하는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떠한 원인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지 못해 현재의 증상처럼 자궁내에서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방에서는 불균형한 호르몬상황을 맞추어 주기위해 일시적으로 호르몬제를 처방해 생리를 조절하고 지혈을 도모하게되는 것이며 이러한 약물로도 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 안에 고인 생리혈을 수술과정을 통해서 긁어내게 됩니다.

출혈시기와 과정이 어느 정도 되셨는지요. 지혈이 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빈혈도 유발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주게됩니다.
하여 출혈량이 많아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정도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생리를 조절하게 하는 한방치료의 특성상 시간을 요하게 되므로 현 상황에서는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러한 생리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재의 생리문제는 간과히지 마시고 양한방의 노력과 치료로 건강을 회복해 가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 처방하신 병원선생님과 경과를 확인하신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수술이후에 회복을 돕고 재발을 막아가기위한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건가한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