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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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 작성일10-06-04 15:38 조회1,002회본문
어머니께서 얼마전 자궁쪽 검사를 받으셨는데요.
자궁근종이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다가 이번에 혹이 커졌다고 하여
수술을 하라고 하는데 크기는 7cm정도입니다.
그런데 자궁과 나팔관까지 다 제거 수술을 하라고 하네요.
나팔관은 아직 혹이 자란건 아닌거 같고요. 정확히는... 나중에 속썩일지 모르니 수술을 하라고 하던데요.
수술후의 후유증 때문에 걱정이되서요
자궁근종을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폐경까지 진행을 막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아는분께 여쭤보보, 책등을 찾아보니 암이나 출혈등이 심하거나 특별한 이상증세가 아닌이상 굳이 수술을 해서 몸의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하던데요.
어머님이 수술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시고 원치않으십니다.
꼭 수술을 해야하는지요.
아니면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바쁘시더라도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현재 어머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만일 폐경을 앞두고 계신 상황이라면 현재 자궁근종으로 인한 생리통이나 출혈 등 연관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약할 경우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자궁근종의 발생과 진행의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과 안정을 도모해 감으로 자궁근종의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치료와 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혈액순환 및 여성의 건강, 피부, 미용 등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유지하고 보존하시는 것이 좋으며 폐경이후에도 여성건강의 중심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생리가 없어지는 폐경이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서서히 수축함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40대중반이후에는 자궁을 비롯한 주변색식기능이 약해짐으로 상대적으로 자궁의 진행이 빨라지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기능적인 저하와 순환 등의 문제를 개선해 가면서 자궁근종 유지되고 불편한증상들이 개선된다면 구지 수술보다는 유지해가시는 것이 건강에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물론 최근 근종이 자란상황이긴 하시지만 특병한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아직 수술을 급하게 서둘실 상황은 아니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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