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반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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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신부 작성일11-08-20 20:57 조회2,8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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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신부입니다.

미스때부터 워낙 사우나를 좋아해서 360일 뜨거운사우나에서 1~2시간씩 땀을뺐죠~

결혼하고나서도 사우나를 끊지못하고 매일갔습니다.

우연히 책에서 임신초기에 몸이뜨거워지면 태아에게 안좋다는글을봐서.....

지끔까지 사우나로인해 임신이 안됐나????????생각도 들고.,,,,

지금은 배란일전까지만 사우나를가고..아니 왠만하면 안가려고 하는데....워낙 몸에 베인거라..
사실 사우나를 안가면 몸이 끕끕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배란일부터 생리터지기전까지...혹시 임신했을까??하고 보름이상 사우나를 안가고 참고 기다리면.,,,여지없이 생리가터지고..
를 반복하다보니...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병원홈피를 쭉~읽어보다....
반신욕이 좋다고봤는데...

혹시 반신욕은 임신결과를 알기전까지는 해도 될까요???
아니면 반신욕도 배란일 전까지만 해야하나요??

혹시 임신알기전까지 해도된다면,,,,,물로하는 반신욕말고,,,물없이하는 원적외선반신욕기를 하루에 40분정도
사용해도 몸에 이상없을까요???

올해까지만 혼자노력해보고 내년부터는 병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바쁘신데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임신과...반신욕..

네.

물론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상담주신분의 체질과 자궁건강정도를 보아야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보면 건강한 임신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따뜻해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는 부분입니다.
하여 대부분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여성들의 경우 평소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생리관련증상이 있거나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와 손발이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적인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한의학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달간 건강하게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해가는 과정을 돕게됩니다.

그러므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순환시키는데 도움이되는 하복부찜질이나 반신욕, 등은 도움이 됩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을 회복하고 상대적으로 위로 상승해 심장과 폐에 쌓여 있는 열을 내려 상하순환을 돕기 위한 과정에 유익합니다. 찜질의 경우 하루 30분정도 매일 하시면 좋고 반신욕의 경우 일주일에 2-3회정도 15-30분정도로 유지해 주시면 좋습니다.(원적외선도 시간만 유의하시면 관계없습니다.)  임신확인전까지는 문제되지 않으며 임신후라도 평소 자궁이 차고냉한 여성이라면 건강한 자궁온도를 맞추는 의미이므로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좋아하시는 사우나나 찜질방 등의 경우 전신의 피부온도를 높이고 땀을 과도하게뺄경우 어지러움을 유발하거나 혹 자궁온도를 높일 수 있어 그리 바람직하지는않습니다.

하여 위에 설명드린 반신욕과 하복부찜질 등을 이용해 생활에서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임신을 위한 준비를 해가시는 부분이 좋을 것입니다. 아울러 음식의 경우도 밀가루나 찬음식은 피하시고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가시는 부분도 중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 올해는 꼭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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