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지장을 주는 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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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선 작성일11-09-27 11:03 조회8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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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생리통에 관한 내용을 찾아 오다보니 이렇게 여기까지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이제 제 이야기를 시작하자면요.
전 중학교1학년때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82년생)
처음에는 생리통이 뭔지 몰랐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리통도 심해져만 갔습니다.
오심 구토 설사 우울증 등 정말 생리기간때는 자살충동이 생길정도입니다.
약을 계속 복용해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배가 가끔 심하게 땡기는 느낌에 소리를 지르려고 한적도 몇번 있어요.
그리고 요즘들어서는 정말 돼지선지같은 덩어리가 쉴세없이 나옵니다.
사실 한달에 한번인 생리지만 생리전 증후군 생리통 이러고 나면 컨디션이 좋을 때는 별로 없습니다.
전 여름에도 조금만 차가운걸 먹거나 하면 손이 금세 차가워지고 에어컨 바람에 몸이 져릴정도로 어렸을때부터 몸이 차가웠습니다.
한의원에서 따듯해지는 한약을 먹어도 그때뿐입니다.
사실 약값이 적은 돈이 아니니깐요.
하지만 이렇게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주다보니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미혼이지만 나중에 아기 낳을 생각에 걱정도 되구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남겨주시면 빠른시간내에 내원하여 진료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활에 지장을 주는 생리통......

네.
심한생리통으로 고생하고 게시네요.

우선 상담자의 경우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자궁난소의 기질적인 질환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요즘은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생리통일 경우라면 기질적인 질환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생리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중 20%정도는 거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경험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통의 원인은 차고 냉한 몸상태, 특히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냉한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들에게서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으로 생리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이 느끼는 생리통의 정도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진통제로 그 당시의 통증민을 견뎌가는 생활보다는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유도하기위한 치료와 더불어 생활에서도 자궁을 건강하게하기위한 식생활개선, 운동, 찜질 등을 통해서 회복해가는 부분입니다.

만일 자궁난소의 기질적인 질환이 확인 될 경우라도 당장에 수술을 요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생리통을 비롯해 관련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게선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해과 악화를 막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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