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량이 줄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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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혼여성 작성일11-10-21 14:01 조회1,294회본문
한 7년전정도에 생리량이 5일에서 2일정도로 줄기 시작하더니 생리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주기는 정상인데 하루정도 조금 나오고 그 다음날이면 생리가 끝나버립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약도 먹어 봤는데 좀처럼 생리량이 늘지가 않네요..
3~4년전에는 병원에서 배란검사도 했었는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근데 생리량이 적어서 언제 멈추지나 않을까해서 걱정이 됩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
참고로 7년전에 살이 7~8 kg 갑자기 불면서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허리에 통증을 느낀적도 있었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량이 줄어 걱정됩니다.
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육체적, 정신적인 환경변화와 연관이 많습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신체적인 피로, 생활환경의 변화가 모두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며 말씀하신 체중의 갑작스러운 증가나 혹 갑작스러운 감소 모두 생리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충분한 요인이 됩니다.
특히 체중증가의 경우 복부주변으로의 지방이 늘어나게 되면서 자궁과 골반내의 순환을 저하시키는 것이 원인이며 반대로 체중이 감소할 경우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자궁내로의 혈액순환량이 감소하게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체중이 갑자기늘게되면 대부분의 지방이 복부로 몰리게 되면서 자궁내혈류순환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어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하지 못해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자궁난소질환의 발병원인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여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현재의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이처럼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하자 못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조절해 감으로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혈을 풀어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그러나 치료외에도 건강한 자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 일정한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식사, 수면, 배설을 통한 건강한 신체리듬의 회복도 생리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니 함께 노력해 가셔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환경에의 변화를 통해서 생리를 회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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