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순진녀 작성일04-10-05 14:34 조회507회본문
31세 여성입니다.
>작년 봄쯤 왼쪽 골반옆에 누워있을때 만져지는 딱딱한 것이 있었는데 (누르면 통증이 있고)
>아는 사람 말이 장청소--; 해야 하는 그런 거라고 해서
>그냥 놔뒀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약국에 많이 온다고..
>
>그 후에도 큰 증상이 없어 그냥 놔뒀는데
>올 봄에 제가 빈혈에 어지럼증이 있어서
>혈압을 재보니 저혈압이더라구요.
>
>그래서 빈혈약도 먹고 그랬습니다.
>
>그런데 최근 몇일 전 또 누워있다가 우연히 배를 만져봤는데
>왼쪽아래가 오른쪽아래보다 약간 불륵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
>그래서 오늘 급기야 병원에 갔는데
>
>자궁근종이라고 합니다.
>큰 혹이 8센티.. 작은 것도 있고..
>
>친구 말만 믿고 작년에 병원에 가보지 않은 것이 너무 후회되고
>난감하기만 합니다.
>
>사실은 산부인과가 무서웠기도 했지만.. 너무 암담하네요.
>
>
>1. 혹이 자궁보다 크다고 합니다.
>1차 진료 의사 말이 주사요법으로 혹의 크기를 줄여서 나중에 작아졌을때 수술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3-4개월 걸린다고 하네요.
>그런데 확실한건 큰병원에서 다시 진료받고 바로 수술하던지
>줄여서 하던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
>정말 이렇게 놔뒀다가 줄여서 수술도 하는 건가요?
>
>2. 어떤 사람 말로는 배꼽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법도 있다던데
>도무지 어느 병원이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경우도 있는지요.
>
>3. 아직 미혼입니다.
>4, 자궁근종에서 혹 부분만 떼어내더라도 임신에 지장이 없겠습니까?
>또 재발할 여부는요..
>
>내일 큰 병원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빠른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작년 봄쯤 왼쪽 골반옆에 누워있을때 만져지는 딱딱한 것이 있었는데 (누르면 통증이 있고)
>아는 사람 말이 장청소--; 해야 하는 그런 거라고 해서
>그냥 놔뒀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약국에 많이 온다고..
>
>그 후에도 큰 증상이 없어 그냥 놔뒀는데
>올 봄에 제가 빈혈에 어지럼증이 있어서
>혈압을 재보니 저혈압이더라구요.
>
>그래서 빈혈약도 먹고 그랬습니다.
>
>그런데 최근 몇일 전 또 누워있다가 우연히 배를 만져봤는데
>왼쪽아래가 오른쪽아래보다 약간 불륵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
>그래서 오늘 급기야 병원에 갔는데
>
>자궁근종이라고 합니다.
>큰 혹이 8센티.. 작은 것도 있고..
>
>친구 말만 믿고 작년에 병원에 가보지 않은 것이 너무 후회되고
>난감하기만 합니다.
>
>사실은 산부인과가 무서웠기도 했지만.. 너무 암담하네요.
>
>
>1. 혹이 자궁보다 크다고 합니다.
>1차 진료 의사 말이 주사요법으로 혹의 크기를 줄여서 나중에 작아졌을때 수술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3-4개월 걸린다고 하네요.
>그런데 확실한건 큰병원에서 다시 진료받고 바로 수술하던지
>줄여서 하던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
>정말 이렇게 놔뒀다가 줄여서 수술도 하는 건가요?
>
>2. 어떤 사람 말로는 배꼽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법도 있다던데
>도무지 어느 병원이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경우도 있는지요.
>
>3. 아직 미혼입니다.
>4, 자궁근종에서 혹 부분만 떼어내더라도 임신에 지장이 없겠습니까?
>또 재발할 여부는요..
>
>내일 큰 병원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빠른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이러한 상황에서는 우선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난 뒤 손상된 자궁상태를 회복시켜 최대한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절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수술의 방법이 다양하지만 지금처럼 혹이 크거나 여러개가 있을 경우 대부분 개복수술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종은 생리와 더불어 호르몬의 영향으로 커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폐경상태를 만들어 호르몬분비를 줄임으로써 사이즈를 줄이게되며 수술범위를 좁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이후에도 재발될 확률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에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켜야할 생할요법이나 습관들, 운동 등 여러가지 스스로의 노력도 치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되므로 앞으로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음취증에대해.. 04.10.06
- 다음글어쩌면 좋을까여.. 0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