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인데 소파수술 후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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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희 작성일12-01-21 08:51 조회2,7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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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낳고 생리통이 너무 심해져 병원에갓더니 선근종이라햇어요,,,그리곤 생리때마다ㅏ 4시간에 한번씩 게보린을먹고지냇어요,,,
그러다 둘째소식이왓는데 8주때 계류유산 판정을받고 16일에 소파수술을 받았어용,,
그런데 이틀후부터 여태 4일동안 생리통 저리가라 죽을것같은 통증이있어요,, 통증은 생리통이랑 비슷한것같네요,, 병원에선 초음파상 이상없다하는데,,,
곧바로 둘째를 가질생각인데 ,,,
이 고통을 계속 참고있을수가 없어요,,,어찌해야할까여???왜 이리도 아픈 걸까여???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인데 소파수술 후 통증

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경우 임신을 하게되면서 자궁으로 분비되는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초기 3개월간은 임신전의 크기보다 커지거나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여 상담자의 경우처럼 임신이 유지되지 않고 유산이 되었을 경우 임신상황이 종료되면서 자궁이 수축해가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소파수술로인한 자궁의 기능적인 손상으로 통증강도와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게 됩니다.

현재 자궁선근종의 크기가 어느 정도 이신지요. 적어 주신 생리통정도와 현재의 유산정황 등으로 미루어 보아 적지않은 상황일 것으로 사료 되며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의 벽 자체가 두꺼워져 굳어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면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니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선근종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 가 차고 냉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수술이나 유산, 제좡절개분만이후에 조리와 회복의 시간이 부족해 자궁이 기능적으로 건강을 회복해가지 못함으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을 풀어내지 못해 자궁내에 정체됨으로 자궁벽으로 스며들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하여 이러한 차고 냉한 자궁내상황 및 굳어진 자궁내에서 생명체가 정상적으로 수정후 착상해 열 달간 유지해 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지금처럼 정상적인 임신과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유산이 되었을 경우라면 유산이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과정을 거쳐 다음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갈 수 있도록 자궁내로의 원활한 혈액순환과 굳어진 자궁벽을 연화시키고 생리통을 개선해가면서 열 달간 생명체를 품어 갈 수 있는 자궁상황을 만들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원리인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통증 및 앞으로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조급한 마음보다는 단계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시켜가기위한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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