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를 따로 해줘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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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수연 작성일12-06-13 12:28 조회5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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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33살미혼입니다.
아직까지 성경험은 없구요.
우연히 산부인과 검진차 찾았다가 9센치가량의 자궁근종으로 삼성제일병원에서 개복으로 2010년 12월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중... 자궁내막증까지있어 선생님께서 함께 제거하셨구요...
32살되도록 산부인과한번 안갔던 제자신이 넘 한심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결혼을 빨리하는게 재발확률을 줄이는거라 말씀하셨는데요...제가 아직은 결혼계획도 생각도 없는지라...걱정이돼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수술은 잘됐다고...하셨고 정기적인 검진만 잘받으라고 하시는데...제가 따로 할수있는방법이 없을까...해서요 .
운동도 하고 식생활관리만 잘하면 되는건지...다른 한방적인 치료를 받는게 자궁을 튼튼하게 해줄수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수술받기전에도 그랬지만 생리통..이런건 전혀없구요.지금도 없습니다.
다만,생리기간이 일주일에서 3일로 줄어든것 외에는 달라진게 없구요.
가끔 ...생리중에 새끼손가락만한 크기의 덩어리정도..보이구여.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친구는 그런적이 없다고 하는데...또 걱정이 되네요..ㅜ.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관리를 따로 해줘야하는지

네.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메 남게 되어 발병하거나 혹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비정상적이 부위에 생리혈이 고여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여성, 차고 냉한 음식을 많이 드시거나 환경적으로 춥고 냉한 곳에서 생활을 많이 할 경우,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발병환경을 개선해 자궁을 기능적으로 건강하게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도 있고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즉 자궁근종의 발생위치로 인해서 직접 불임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궁근종은 자궁내 차고 냉한 환경이 문제가 되므로 이러한 환경에서는 자연히 임신의 가능성이 낮아지게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즉 상담자의 경우처럼 근종의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생리상에 불편함이나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근종의 발견이 늦어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다 해서 안심하거나 방치하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원활한 생리혈을 배출케 함으로 재발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건강함 임신의 기능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생활에서는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찜질(매일30분정도)이나 반신욕, 좌훈(일주일에 2-3번)등이 좋으며 밀가루음식이나 인스턴트, 육류의 기름진부위 등의 섭취를 줄이시고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시는 것이 자궁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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