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민녀 작성일12-06-13 13:53 조회529회

본문

37세 미혼 여성입니다.
현재 생리양이 급격히 줄어가고 있어 문의 드립니다.
20대 후반까지는 7일정도를 채워서 정상적으로 했었는데 30대로 접어들면서
4~5일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래도 생리 시작 2~3일은 생리양이 꾀 나왔었는데 이제는 하루정도 좀 나오다 말고
나머지 일수는 팬티라이너만 사용해도 겨우 묻어나올 정도입니다.
요번 마지막 생리때는 양이 더 줄었고 생리혈도 붉지않고 탁한 갈색을 띠는게 좀 나오다 말았습니다.
2년전에 타산부인과 검진시 다낭성 난소 증상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러다 말기도 한다고 너무 걱정 말라고는 하셨는데 지금은 조기폐경과 함께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예전엔 생리전 가슴이 커지면 생리를 하는구나 신호가 확실하게 왓었는데
지금은 그 신호마져도 희미합니다.
이러다 조기폐경이 오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조기폐경

네.

우선 걱정하시는 다낭성난소의 경우는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의 장애로 인해서 주기적인 배란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주로 생리주기가 길어지고 불규칙하게 배출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상담자의 경우 적어주신 증상으로 보아 생리주기는 일정하며 다만 생리량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산부인과검진을 통해서 호르몬이상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요즘 평소 생리불순이 있거나 무월경이 6개월이상 지속된 여성들에게 조기폐경의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생리주기에 이상이 없다면 우선 생리량이 적어지게되는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과소월경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째 혈허로 평소 식사량이 적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인체에 생성되는 혈액량이 적어지거나 원활하게 혈액을 생성하지 못할 경우 자궁으로의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생리량이 적어지거나 조기폐경의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기체와 어혈로 혈액의 생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몸이 차고냉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 기혈의 순환이 원활치 못하고 막혀 자궁으로 원활한 혈액의 순환과 공급에 문제를 주게되는 것입니다.

생리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신체적, 정신적인 매달의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산부인과호르몬검진후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