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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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sungok 작성일12-10-28 19:56 조회1,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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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5~6cm혹과 6cm정도의 자궁선근증이 있다고해서 하이푸 시술을 할려고하는데...
병원에서 수술을 하게되면 임신가능성이 없다고 하네요...나이도 47이고 아이를 날 생각은 없지만 자궁적출술을 하는것도 아닌데 왜 임신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폐경이되면 혹도 더이상 자라지 않고 줄어든다는데.. 꼭 수술을 해야하는지 고민도 됩니다..제가 생리통이좀 있기는 하지만 못견딜정도는 아니거든요..양도 요즘에는 그렇게 많지않고...다만 한달전부터 자고일어나면 허리가 많이 아프긴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수술하기 1달전 호르몬 주사를 맞으라하는데.. 그주사를 맞으면 갱년기 증상이 올수 있다고 하는데..일시적인 현상인가요? 그주사때문에 폐경이 빨리 오는건 아니겠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네.

일반적으로 35세가 넘으면 임신의 확률이 50%로 낮아지게되며 40세이후가되면 20-30%정도입니다.
하여 현재 상담자의 나이상황으로 보아 오히려 폐경이 가까와 오고 있는 상황이니 임신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임신가능성이 낮다하여 자궁이 쓸모없는 장기라고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의학에서의 자궁은 임신과 생리외에도 폐경이후까지 여성들의 하체를 지탱해주는 혈액순환의 중심이며 에너지의 원천이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유지하시고 폐경을 맞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하신 수술방법은 저희의 전문영역이 아니라 무어라 정확한 답변을 드리리는 무리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혈관을 열로 차단시키는 과정에 근종으로 혈액 및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하는 시술일 것입니다. 하여 이러한 조처를 하는과정에서 자궁으로 원활한 혈액의 공급과 순환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내막혈관손상으로 인해서 임신의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즉 병원에서의 수술을 현재 발생한 질환자체에 대한 조처이지 자궁의 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부분은 아니니 자궁이 해야하는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적인 부분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크기가 아닙니다. 즉 그로 인해서 현재 생리상의 심한 통증이나 출혈로 인한 빈혈이 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부득이하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견딜만한 상황이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업다면 수술적인 부분보다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이 유발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난소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페경후까지 자궁을 유지해 가면서 생활하시는 것이 건강에는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러한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문의하신 호르몬주사의 경우 수술전 혹의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일시적으로 폐경상황을 만들어 근종의 수축을 도모하거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조처입니다.
한 번의 주사로 폐경이 빨리오는 것은 아니니 그리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며 폐경이후 여성의 혈액순환 및 피부, 미용, 수명연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유지되어야하는 중요한 장기인만큼 보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시는 것이 바람직할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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