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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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282 작성일13-04-29 16:14 조회9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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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에 건강검진을 내막증을 알았는데요.. 2013. 1월에 결혼한 상태구요.
그당시 왼쪽에 4.5cm 정도되구요. 지금 오른쪽에도 2.5cm 정도가 생겼습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히 약은 없고 애를 빨리 가져보고 안되면 수술을 하자고 하셔서 정기검진만 받고.
그래서 임신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는 도중에 한약이나 치료를 받아도 되는건가요??
치료방법 비용 좀 알려주세요.
아님 임신시도후 안되면 그때 부터 약을 먹어야 하나요..
인터넷에서 구절초가 부인병에 좋다고 하는데 우선 물대신 먹어보는 방법은 어떤가요?
내막증에 좋은 음식이나.. 차 같은거 어떤게 있을까요?
치료를 받으면 작아지거나 없어지거나 그런가요?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네.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남게된 생리혈과 노폐물 등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복강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을 진단받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행되게 되므로 산부인과적으로는 주기적으로 경과를 지켜보면서 혹이 자라난 과정을 설명하고 빨리 임신을 하라는 말씀은 하시게됩니다.
그러마 중요한것은 원하시는 시기에 임신을 하려해도 자궁내막증이 발생하게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수술후에라도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이러한 기능적인 불안정한 상황에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이 또한 낮아지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의 경우 발생한 혹 자체를 없애거나 수축하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감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을 통해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함께 높여가게되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와 임신을 위한 치료가 다른개념은 아니며 동일한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함께 살펴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함으로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아울러 말씀하신 구절초도 자궁내어혈을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무엇이 무엇에좋다는 식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상태를 보아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가정에서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찬성질의 음식이나 차고 냉한 환경을 피하시고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나 인스턴트, 육류의 기름진성분 또한 어혈형성을 도와 자궁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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