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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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래미 작성일13-11-20 17:36 조회1,329회본문
작년 10월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2세만들기에 노력했지만, 1년이 다된 지금까지 소식이없습니다.
올해 5월쯤 불임센터에서 검사를 해봤는데 남편검사는 이상이 없다고했구요,
제가 난소기능저하(amh 0.63/fsh 16.7)(난소나이40대후반)라고 하더라구요(신랑32,저31살)
다른 문제는 없다고했구요, 인공수정 바로 해야할거 같다고했습니다.
신랑의 만류로 좀더 기다려보자 자연임신 노력해보자 해서 계속 노력중입니다.
그리고,구절초가 좋다하여 4개월째먹고있습니다. 덕분에 생리통이나, 냉은 거의 없어졌구요..
그런데 생리양이 확실히 줄어듬을 느낍니다..구절초탓인지는 모르겠구요..
참고로 키163cm, 몸무게 58kg 입니다.(결혼후 4kg늠..)
저는 어떤 처방을 받아야할까요..? 가격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기능저하
네.
임신을 위해 확인하고 준비해 가야 하는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즉 산부인과진료와 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 기질적인 건강이상여부를 확인하는 부분과 기능적으로 자궁이 건강하게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유지해 갈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외형상 자궁난소에 이상이 없다하여 인위적인 임신과정을시작하게될 경우 오히려 자궁난소가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며 성공하지 못할 경우 충분한 조리와 회복에의 시간을 갖지 못하면 횟수가 진행될 수록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임신은 자궁이라는 밭에 씨앗을 파종하는 것으로 비유합니다. 즉 이전의 임신이후 유산의 과정도 양방에서는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볼 때 정자와 난자가 만나 자궁내에 들어왔을 때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있지못한다면 유지에 어려움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위해서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져 자궁이 따뜻하고 포근한 상황으로 안정되어야하며 모체의 정신적인 안정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여 평소 생리가 규칙적이고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검진상 난소기능이 저하되었다는 검진결과에 너무 마음을 쓰거나 걱정하기보다는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갈 수 있도록 자궁을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안정해가기위한 노력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문의하신 구절초의 경우 자궁질환이나 생리이상, 임신을 준비하시는 여성들에게 많이 활용되어지는 약재입니다. 그러나 무엇이 어디에 좋다는 식의 하나의 약재만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보시를 권해드립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맞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환경을 개선하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내원전에 미리예약후 방문해 주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통해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도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