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조기폐경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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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희 작성일15-05-18 19:31 조회1,111회본문
저는 33살의 직장인이고 미혼입니다.
20대 후반부터 생리양이 점차 줄어들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주변에서는 어른들도 꾸준히 생리만 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하길래
병원진료시 그 부분은 딱히 검사를 받지 않았었는데요.
최근들어 한두달 생리가 갈색의 연한 물처럼 나오는게 전부였고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다음 생리가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아직 병원을 가보진 못했지만, 걱정하던 차에 인터넷에서 여러 관련 글을 읽고
이렇게 여성미한의원도 알게 되었는데요.
아직 미혼이라 더더욱 걱정이 되는데 한방치료로 정상 생리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조기폐경이 될 수도 있는건지 정말 걱정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30대 초반 조기폐경 문의드려요.
네.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요즘에는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20-30대여성들에게서도 조기폐경진단을 받는 경우가 점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서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량이 줄어드는 경우 등을 6개월이상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생리량이 줄어든다는 증상만으로 조기폐경을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모두 생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부이며 특히 생리량이 줄어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봅니다.
평소 식삭량이 적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음식섭취가 줄어들거나 소량섭취할 경우 인체에 형성되는 혈액량이 줄어 자궁으로의 혈액순환도 저하되면서 생리량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하복부의 차고냉한 환경 등으로 골반내 햘액순환이 저하되면서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해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자궁과 난소건강상황을 비롯해 생리에 영향을 미치는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스스로가 정상적인 생리를 형성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해 가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부분인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조기폐경여부는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호르몬검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만일 검진상 페경진단이 나올 경우라면 난소기능정도에 따라서 자연생리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호르몬치료를 병행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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