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병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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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이 작성일04-04-16 11:05 조회6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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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부탁 드립니다.
저는 아직 30대 초반이지만 살아오면서 속 상한 일이 많았습니다.
제 증세가 소위 말하는 '홧병'인것 같아서요.
홧병도 치료될 수 있는지요.
가슴이 답답하고 누르면 아프고 옛날 일만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는듯 목이 뻣뻣해지고 머리가 아프고 화가 나 견딜 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화가 폭발하는데 미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우울증 증세도 있는것 같아 정신과 상담을 받아 봤지만 얘기는 안 들어주고 약만 권해서 더 화가 난(^^;) 적도 있죠.
가슴에 맺힌게 많아서 하소연만 실컷해도 속이 풀어질것 같은데...누가 내속을 좀 뻥 뚫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방으로 치료하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은데 홧병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화병은 한국인에게 제일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억눌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분노, 쉽게 화를 냄, 불안, 불면 등의 신체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으며 보통 자궁계통의 이상이나 생식기능이 약한여성, 하체가 냉하거나 오후에 피로가 심하고 한기를 잘 느끼는 여성들에게 많습니다.
이럴 경우 약해진 생식기능을 개선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고 기운의 울체와 혈액순환개선을 통한 증상치유에 촛점을 두게 됩니다.
물론 본인 스스로가 가급적 침체된 기분에 머물러있지 말고 즐겁게 생활하거나 마음을 너그럽게 갖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 머리를 맑게 해주는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정의 중심은 주부이며 여성의 건강이 가정을 지키는 중요한 부분임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 감정의 억눌름보다는 대화로써 해결하고 풀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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