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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아란 작성일16-03-27 00:05 조회7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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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6살이구요 27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가지고 있구요(남성호르몬 비중이 높아 체중이 8키로 증가하였고 여드름이 나요) 피임약을 먹지 않고도 생리는 1년째 꾸준히 매달 하고있습니다(규칙적으로요) 그런데 2월과 3월에 거의 두달동안 2주의 공백을 두고 생리를 두달째 하고있습니다. 초음파해보니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있다고 하는데 조직검사를 권유하셨습니다. 찾아보니 중절수술이랑 같아서 추후에 임신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에 쉽사리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더구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기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을까 더더욱 고민이 되구요. 지역이 대구라 서울가서 진료를 받을수있다면 좋겠지만 우선 온라인으로라도 상담드려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다낭성난소중후군의 경우 난소기능의 저하로 인해서 배란이 지연되거나 이로 인해서 생리불순, 무배란, 무월경, 불임 등으로 진행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자궁과 난소라면 일정한 규칙을 갖고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가야 합니다.
반드시 한 달에 한 번이 아니더라도 일정한 간격으로 생리를 할 경우라면 병적인 상황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분의 경우 최근 일 년간 규칙적인 생리를 했다가 최근 두 달간 잦은 생리를 했고 현재 내막이 두꺼워져 있다면 작 년 일 년간에도 배란을 통한 건강한 생리를 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려지는 자궁내막두께를 수술수로 제거한 뒤라도 자궁난소 스스로가 생리를 회복하고 조절해 가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있으며 반복되는 수술의 경우 자궁내막손상의 우려가 있는 만큼 당장에 많은 출혈량으로 빈혈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궁난소스스로가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전자파, 인스턴트 등이 모두 생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인 만큼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 건강도 살피고 아울러 잘못된 생활환경 및 습관 등을 개선해 가기 위한 치료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상황을 나타내 주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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