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이 많이 두껍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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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난주 작성일16-04-20 16:24 조회4,7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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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가량 과도하게 생리를 하다가 산부인과를 내원하였습니다

초음파상 2cm가량 자궁근종 하나있는데 그건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고

자궁내막이 많이 두껍다고 하셨습니다

출혈이 멈추고 5일쯤후 내원하여 초음파를 봤는데

처음보다는 낫지만 아직 좀 두꺼운 편이라고 하시면서 

클레라라는 피임약을 처방해주시고 약 복용후 생리끝나면 다시 내원하라고 하시네요

그때도 여전히 두꺼우면 검사를 해보지고 하시는데

결혼한지 1년8개월정도 되고 아직 임신전이라 많이 걱정되고 무섭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한방으로 자궁내막치료가 가능하다하여

혹시라도 피임약 복용중에 한약을 같이 복용해도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어떠한 한방치료가 이루어지는지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하셨는지요?
자궁이 하능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평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할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고로 건강한 임신을 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하거나 부정출혈 등 건강하지 못한 생리를 할 경우라면 이는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건강한 임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을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자궁과 난소에서는 일정한 규칙을 갖고 호르몬을 분비해 자궁내막을 두껍게하고 탈락시키며 생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으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기능이 약해지거나 불안정해서 자궁내막의 증식과 탈락과정이 원할하지 못할 경우 생리시 모두 탈락하지 못한 자궁내막이 남아 일정기간 반복되면서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과도한 출혈을 동반하거나 생리가 멎지 않고 지속되는 등 빈혈의 원인이 되고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임신에 어려움을 주게됩니다.

과도한 출혈이후에도 자궁내막이 얇아지지 않을 경우 양방에서는 소파수술을 하듯이 자궁내막을 긁어내 조직검진 및 일시적인 증상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후로 일정기간 호르몬약을 통해 인위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앞으로 임신을 준비하시는 여성이라면 건강한 임신을 위해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자궁내막의 정상적인 증식과 탈락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식증치료는 발병한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상황 및 차고 냉한 환경 등을 개선해 자궁난소기능을 활성화하여 원활하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아울러 생활에서도 자궁건강을 위해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골반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등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 임신을 비롯해 전신건강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3-6개월정도 경가를 보게 됩니다.
양약과는 시간차를 두고 복용가능하지만 우선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병행여부 및 치료선후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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