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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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희 작성일16-04-22 11:26 조회1,0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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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에 임신 사실을 알고 자궁에 큰혹이 2개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2월에 유산한 상태입니다.
오늘 병원에 갔드니 담담 선생님은 근종수술을 비추천하시면어 선생님도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원장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라하여
원장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언제 수술할꺼냐고.... 수술날짜 잡자고....
망설임없이 수술 하자는 말에 겁도나고 너무 빠른대응에 거부감도 있어
수술 시 필요한 검사를(피검사... 기타 등등...) 받으라고 하는 말에
제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남편과 의논하고 오겠다고...
2개의 혹이 5~6cm 정도인데.... 
임신을 계획 중인뎅 꼭 수술을 해야하나요? 수술하면 안 좋다는 이야기도 많아 겁이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수술을 서둘러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근종의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관련증상을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지만 자라는 방행에 따라서 자궁밖으로 자랄 경우 7-8cm의 혹을 지니고도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이 개선 될 경우 유지하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2-3cm미만이라 하더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유산의 원인이 되거나 반복되면서 불임의 원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해서 평소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생리상의 통증이나 관련증상들이 심하셨는지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위치가 직접 임신을 유지하는 과정에 문제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지하고도 유산이후의 자궁내환경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회복한 뒤라면 유지하고도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시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량이 많아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이는 근종자체가 자궁내막에 인접하거나 위치한 경우로 태아의 성장과 진행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일 수 있으므로 우선 수술로 근종을 제거한 뒤 일정기간 손상 된 자궁환경을 개선하고 정상적인 생리회복을 통해 이후 건강한 임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해 하게됩니다.
위의 두 가지 경우 모두 한의학적인 치료과정이 도와가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은 자궁손상의 우려가 있어 임신을 계획하고 계신 경우라면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근종의 위치, 관련증상, 자궁내건강상황, 연관된 오장육부건강 등을 살펴 치료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하고 회복해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과정을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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