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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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숙 작성일16-05-06 15:45 조회1,0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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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 있어서요 .자궁내막두께는 생리후 1.3이라하는데 커지진 않고 그대로라 했어요. 
생리양은 많은편이예요
빈혈주사맞으면 치수는 짝 올라가요. 
48이라 폐경이 얼마안남아서요. 
폐경이되면 사라지나요?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자세한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생리가 많았고 그로 인해서 심한빈혈이 있으신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건강한 생리는 난소에서의 호르몬분비와 조절을 통해서 자궁내막을 두껍게하고 탈락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으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자궁내막을 증식하고 탈락시키는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져 매달 생리시 마다 과도한 출혈을 유발하거나 생리기간외의 출혈 등으로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는 두꺼워진 자궁내막을 소파수술하듯이 긁어내어 조직검진과 더불어 증상개선을 위한 조처를 하게됩니다.
조직검진결과에 따라 특별한 치료 없이 상황을 지켜보거나 일정기간 호르몬치료를 권하거나 자궁적출을 권하게 됩니다.

대부분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했거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 30대-40대중후반 난소기능이 저하되는 시기 등의 이유로 자궁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생리에 관여하는 자궁과 난소외에도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피고 개개인이 평소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체질등을 고려해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조절해가도록 돕게 되며 이 과정에서 자궁내막의 정상적인 증식과 탈락이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하게 됩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생리후 자궁내막두께는 일반적으로 0.4-0.5mm 이하여야 함에도 1.3 이라면 정상보다 많이 비후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폐경이 되면 생리자체가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폐경이 되기까지 과도한 빈혈상황을 철분주사만으로 회복해가는 상황을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드시 원인이 되는 자궁과 난소에서의 건강한 생리조절과정과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는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서 개개인의 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3-6개월정도 치료기간을 경과를 보며 진행하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시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만큼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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