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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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정숙 작성일16-05-24 00:30 조회2,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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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수술13일되었어요병원에서비잔정호르몬제를처방받아4일정도복용했어요.허지만벌써얼굴에피지하고저녁에춥다더웠다를반복해서밤잠을이루지못하고있어요.호르몬제를복용하면서한약하고같이복용하면이러한증상들이사라질수있는지. 아님호르몬제를중단하고한약만으로는안되는지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내막증을 수술하신 뒤 복용하게되는 호르몬제의 경우 인위적으로 난소기능을 저하시켜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가므로 자궁에서의 생리반응을 최소화시키거나 억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상담주신 분께서 느끼시는 것처럼 갱년기와 유사한 상황의 증상들이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해행되는 질환입니다. 생리혈이 고인 부의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변통, 배뇨통 등 통증을 주로 유발하게 되며 톹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거나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진행속도가 빠른 경우 수술을 권유 받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막증이 발병해서 진행되게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되어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도 작용될 수 있습니다.

해서 양방에서는 수술후 재발을 막기위해 일정기간 생리자체를 억제하게 됩니다.
이러한 호르몬억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폐경상황을 만들어 갈 경우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능력은 더욱 약화되고 주변생식기능의 노화로 인해서 갱년기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될 수 있으니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차고 냉한 환경 등을 개선하고 아울러 생리에 관여하는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생리, 임신 등 자궁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치료는 복용중이신 호르몬제는 중단하시고 시작하시게 됩니다.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 및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치료와 더불어 체질과 평소 생활습관 등을 살펴 가정에서도 함깨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개선법 및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려 함께 노력하시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는 물론 결혼후 건강한 임신, 폐경이후 여성건강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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