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막쪽근종과 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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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선 작성일16-05-31 15:58 조회9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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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4살된 직장인여성입니다,
제가 처음근종을 알게된것은 30대후반부터였습니다. 근종은 처음 2.5cm에서 4cm까지커진상태입니다.
근종이 자궁내막쪽에 있다고 하고.어느 순간 선근종까지 생겼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생리할때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 비출혈이 있었습니다.
생리 비출혈이 있을때마다 한약을 복용했습니다.
제가 몸이 차서 자궁이 찬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현재 월경할때마다 출혈이많고 약간의 통증이 있으며 병원에서 적출수술 까지 받으라고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저는 재왕 절개와 유산경험있습니다. 저는 적출수술보다는한방으로 자궁을 보존하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겟습니다.
자궁근종 중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량이 많아질 수 있으며 자궁선근증의 경우도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과도한 생리량을 유발해 빈혈의 직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을 경우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은 쉽지 않고 큰 의미가 없으므로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을 권유받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이라는 장기는 폐경이후에도 하체를 지탱하고 혈액순환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수술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신중해야 합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한의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고냉한 자궁과 골반내의 환경으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김으로 매달 건강하게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고 점차 진행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보다는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출혈로 인한 빈혈의 정도입니다. 진통제와 철분제를 통해서 일시적으로 들어나는 증상을 개선해가는 과정 외에 중요한 것은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상황 및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유지하고 보존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셔야 할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서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 등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과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에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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