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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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주 작성일16-06-01 16:13 조회6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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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살 미혼여성입니다. 5월 초 건강검진을 받았었는데 초음파에서 5.05cm정도 크기의 근종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대학병원을 찾았습니다. 재 검사를 했는데 7cm, 5cm, 작은 크기 하나까지 총 세 개가 보이는데 위치가 안 좋은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8월 달에 재검을 하기로 하고 집에 왔는데 그 사이 크기가 커질까 걱정이 됩니다. 사이트를 둘러보니 근종에 관한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조언을 구할까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자궁근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요즘에는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임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크거나 갯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거나 임신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7-8cm의 혹을 지니고도 자궁밖으로 자란 경우 유지하고도 임신과 분만이 가능하며 생리상에도 특별한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반면에 2-3cm의 작은 혹일 경우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위치인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통, 생리시 과도한 출혈로 인한 빈혈의 원인이 되며 임신시 착상과 유지에 어려움으로 불임으로 발전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치가 않좋지 않다는 것은 자궁밖으로 자란 혹일 것으로 사료됩니다.(병원에서는 현 상황을 지켜보아 근종이 진행되거나 관련증상 심해질 경우 수술을 권하게되지만 수술이후라도 근본적인 발병환경의 개선과 자궁건강회복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하게 됩니다.)
해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야 하며 가능하면 유지하고도 결혼후 건강한 임신과 분만을 위해 자궁건강이 회복되고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근층내에 자리잡고 발생해 진행되는 것이므로 수년간의 자궁근종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현재의 근종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생리, 임신 등 자궁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됩니다.

그러므로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 근종을 유지하고 관리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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